너무 신사적으로만 해서 그렇습니다.
상대에 맞서는 전투력과 나 건들면 죽는다 라는걸 보여 줘야 따르는데.
이명박,박근혜는 무슨 개지랄을 하던지 자기의지를 관철시키는 전투력은 있고...
이번에 국민의당에서 주승용의 뭘 하려면 측근을 기용해야한다는 뻔뻔함을 보면서...
자기 사람 하나 기용 못하고..
자기 영입인사하나 공천 못하고..
꼭 이래야 하는가 생각이 드는군요.
결국 친노배제는 주승용 개소리에 놀아난거잖아요.
너무 작은 비판도 견디지를 못하고 좋은게 좋은쪽으로만 하려고 합니다,
그 분위기 좋던 참여정부 망가지고...
총선도 매번 이긴다라는 분위기로 시작해서 결과는 그보다 못했지만 지금같이 암울하지는 않았죠.
분위기 좋을때 과감하게 쳐낼거 쳐내고 밀어붙일거 밀어붙이고 했어야 하는데...
권력을 가지고 분위기 좋을때도 눈치보고 양보하고 하다가..
그게 조금씩 조금씩 밀려서 여기까지 온겁니다.
막다른 골목에 몰리기 전에 뻔뻔할땐 뻔뻔하고 싸울땐 미친듯이 싸우고 했어야 했던거죠.
예를들어...
그때 검사새끼들 봐줬더니 해도 너무하네...
난 국정원은 신사적으로 그대로 놔뒀는데 저것들 심하네...
당무는 신사적으로 당에 맡겼더니 결국 저것들이 말아먹었네..
그때 무리해서라도 사학법 개정을 제대로 했었어야 하는데...
그넘이 이해찬을 빼라고 해가지고 대선에서 피해가 막심했지...
세상이 그대로 돌아가면 계약서도 담보도 필요없는겁니다.
딱하길래 담보도 없이 빌려줬는데 이넘이 이럴수가...
하도 사정을 하길래 계약서도 없이 일해줬는데 이제와서 너무하네..
그놈이 그때 그 소리만 안했어도...
이런 소리 들으면 누굴 탓할까요.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 주위에 친노는 단 한명도 없다.
문재인은 공천에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다..
노동법, 테러방지법 그거 어쩔수 없이 그냥 양보해야 하는거 아니냐..
근데 이런말을 듣게 될거 같은 예감은 뭔가요,
그러게 손발 다 자르고 뭘할수 있었겠냐.
믿고 맡겼더니 저런것들만 공천 시켜놨네..
그때 죽어라 싸웠어야 하는데 합법적으로 계좌에 휴대폰 추적까지 당하니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정권을 다시 잡아도 종편하나 없앨수 있을까요?
못한다고 봅니다.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신사적으로 눈치보고 하다가 못밀어 붙일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