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은 박원순 시장에게 고마워 해야 한다고 봅니다
박원순 시장이 35번 확진 환자가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면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자나 그 가족들이 자신이 메르스 감염자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병을 앓았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나마 박원순 시장이 그날 긴급기자회견을 했으니 그 참석자들이 주의를 할 수 있었던 것이고
그로 인해 메르스 확산을 어느 정도 막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러지 않았다면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했던 사람들은 아무 것도 모른 상태에서
이 사람 저 사람 만나고 돌아다녔을 것이고
그로 인해 사태는 더욱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