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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630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K.1★
추천 : 12
조회수 : 5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02/12 11:11:38
얼마전에 전역한 동생의 이야기다.
이제 막 근무교대를 하여 위병소 근무를 서고 있는데.. 비가 추적 추적 내리더란다.
위병조장실로 가서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판초우의 2개만 가져오라고 시켰단다.
그런데.. 내무실에서 위병소까지 거리가 걸어도 5분거리인데..
40분이 지나도 아들뻘인 후임녀석(자대배치 한달차)이 나타나지 않는거였다.
그래서 근무가 끊나면 아들이고 뭐고 입맛이 없던 내동생은 그 후임을 말아 먹을려고 했다.
그런데 그 때 멀리서 뛰어 오던 아들 녀석이 보이더란다.
그 녀석의 두손에 들고 있던건..
...
.
칸초2개와 오이2개.
OT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이 구하려다 취사반에서 훔쳐오느라 오래걸렸더란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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