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 책도 몇권 봤고 괜찬은 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망스럽네요.
저도 여전히 김종인은 믿지 않고 왜 그 사람인가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최소한 그 사람은 야권에서 일해보려고 결심은 했지 않습니까?
본인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김종인이 언론의 주목을 받다보니 사실은 문재인이 나한테 제안했는데 내가 거절한 자리에 저 사람이 간거라는둥 배아파서 갑자기 떠드는것으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본인은 거절하고 남이 하면 비난하고 하는건 안철수 한테 배운건지..
안철수에 합류해서 일한것도 사람보는 눈이나 안목이 없다는 증거이고 일부라도 지금의 상태를 만든데 기여한건데 별 반성도 없고..
안철수에 대해서는 여전히 더민주 탓하네요.
지금 국민의당 계파 싸움이 장난 아닌데 과연 더민주가 문제였을까 나간 사람들이 문제였을까?
한달후에 이 인터뷰 다시보면 더 실망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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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멘토'로 불렸던 장 교수는 탈당으로 야권 분열 상황을 만든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선택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먼저 그는 "처음부터 안철수 대표가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하지 않고 힘들고 어렵더라도 제3의 정당을 만들어서 독자적으로 해 왔다면 아마 대단한 지지가 있었을 것"이라며 "큰 정치적 결정을 잘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민주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면 최소한 야권이 분열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망하지 않았을 거라고 하는데 그것도 맞는 얘기"라면서도 "그걸 또 다시 뒤집어 얘기하면 더민주에서 안철수 대표가 나가지 않게 구조가 바뀌었다면 달라졌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장 교수는 불평등 문제가 총선 이슈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자세히 밝히며 이번 총선이 청년 세대가 새 비전과 이상을 가지고 한국 정치의 중심에 서게 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표가 김종인 대표의 자리를 제안했다고 했는데 왜 그 자리를 왜 거절했나.
"그분이 저를 신뢰하고 하신 말씀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건 큰 결례였고 그것은 언급해서는 안 될 이슈였다. 그런데 더민주에 130명의 국회의원이 있는데 그 중에 사람이 없어서 박근혜 정부 탄생에 최대의 공을 세우신 분, 더민주의 가장 큰 정치적 기반인 광주. 광주 항쟁의 한이 맺힌 분들에게 행위 당사자들이 만든 국보위의 위원이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분을 대표로 모시는 것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제가 결례를 해서 그것은 제가 더 이상 언급해서는 안 될 이야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