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에 암벽등반 한달하고 매일 아침에 삼십분정도 구보같은 달리기를 하니, 의도치 않게 6키로 정도 빠졌었어요.
정상체중으로 돌아와서.. 못입던 옷도 쑥쑥 입고 랄라라 살아갔죠...
그러다 점점 운동이 뜸해지고 먹고 자고 딩굴고 .....
지금은 그때 몸무게에서 거의 10키로 쪄서 인생 최고치의 무게를 찍고 있습니다 ㅠㅠㅠㅠㅠ

그래서 매일 두시간 정도 빠르게 걷기 운동을 하는데.. 운동은 9월 부터 시작했지만
매번 일주일에서 이주 운동하고 일주일 안하면서 딩굴딩굴로 원점 . 이걸 반복하다
이번엔 !!! 마의 이주를 넘기고 삼주째운동중입니다!!
이번주일요일이면 사주차에 돌입하네요. 
핳핳 슬슬 살이 빠지는게 눈에 보여요 !!.

워낙 빨리 질려하는 스타일이라 집근처 산책로, 바다쪽  올레길 일주일씩 번갈아하다가
지금은 집 뒷산에 빠른 걸음으로 올라가고 있어요. 
오르막길오를땐 파워워킹 처럼 팔을 올려서 평지다다를때까지 
오르는 등 나름의 강도를 더합답니다. 히히
오늘부터는 산 정상에 있는 운동기구 추가했어요! 운동기구하니까 다리근육이 땅기는게
운동좀 했는데~~? 하는 느낌이에요 ㅎㅎㅎ

다게는 원래 잘 안봤는데 혼자 운동하며 살빼는 것같지 않은 기분이라
좋네요! 
다게분들 빠팅 !!! 우리모두 다른 다게분들처럼 10kg 감량 후기 올립시다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