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궁금한 점이 생겨서 글을 써 봅니다
오타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사람마다 허용 기준이 다 다르고 용납하는 범위가 다르지만
공통적인 부분이라 생각이 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할까 합니다
문자나 채팅을 할 때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오타가 날 때가 있잖아요
(띄어쓰기는 제외ㅠ)
복잡한 말을 줄인다든지
발음 나는 대로 쓴다든지
예] 괜찮아 -> 갠차나, 뭐 해? -> 머해?
그런데 유독
예] 재가 궁금한개 있는대요
이런 식으로 ㅔ를 ㅐ로 잘못 쓰는 오타의 경우는
심하게 읽기 거슬리고 힘든데요
왜 그런 걸까요?
친구와 이 이야기를 해 보니
알고 쓰는 것과 모르고 쓰는 것의 차이
라는 결론이 났는데..
어째서 사람들은 전자는 알면서 일부러 틀리게 썼다고 느끼고
(실제 그 사람이 고의였든 말았든지는 일단 생각하지 말고)
후자는 모르고 틀렸다는 생각을 할까요?
그 말은 아는 사람들은 후자와 같은 오타는 잘 내지 않는다는 것인데
왜 후자와 같은 오타는 잘 내지 않을까요?
어떻게 자동으로 저 사람이 알고 썼는지 모르고 썼는지 분류가 되는 것도 신기하고..
쓰다보니 내가 뭔 이야기를 쓰고 있는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