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명찰을 만들다.

 

 

 

 

 

 서울역으로 향하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 도착하다.

 

 

 

 

 

물티슈 정리하기 

 

 

 

 

 

여성봉사자 분들과 함께

 

 

 

 

 

배식 그리고 나눔 - 식사하는 사람들

 

 

 

 

 

 배식은 끝이 없다.

 

 

 

 

 

마무리는 설거지로

 

 

 

 

후기 1 -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활동

 

서울역 인근에 더불어 사는 세상에 다녀왔습니다.

 과거 노숙인 상담을 진행할 때마다, 노숙인 분들에게 주로 이 곳을 추천합니다.

 

 

 

이 곳은 수요일, 일요일 점심식사를 제공하는데요.

무료로 제공되는 곳이라 많은 노숙인, 노인분들이 부담없이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이 곳의 경우, 경제적, 인력적 어려움이 있어, 여러 교회로 부터 후원을 받고 있으며,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수요일의 경우, 자원봉사자 분들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 있다고 합니다.

 혹시 수요일에 시간이 괜찮으신 분 계시면, 이곳 자원봉사 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은, 직장인 자원봉사 동아리에서 단체로 자원봉사를 나와주셨구요.

 저를 비롯한 몇몇 분들이 개인적으로 봉사를 나오셨습니다.

 

 

처음에는 짐 나르는 것 부터 시작했는데, 날씨가 춥다 보니까

 손도 많이 시렵고, 자원봉사 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금새 적응이 되더라구요.

 

 

이후 실내에 들어와 물티슈 정리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곳에는 후원으로 들어온 물티슈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 물 티슈는 행주를 대신해 사용할 예정이므로, 미리 정리가 필요합니다.

 

 

 

정리가 끝이 나자 휴식시간이 주어졌고, 휴식 시간 동안에 본인의 임무가 정해졌습니다.

 저는 서빙과 설거지를 맡게 되었습니다.

 

 

600여명 정도가 식사를 하셨으며, 모든 분들이 식사가 끝날 때 까지

 서빙과 설거지는 쉴틈없이 계속되었습니다.

 

 

식사를 드시는 분들이 저희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고 해주셨는데,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많은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주 일요일에도 이곳을 방문하여, 자원봉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혹시 관심있는 분 계시면 함께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