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플레이던, 전 플레이던 다 마찬가지에요
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긴 하지만 (해당되지 않는 플레유저들도 다수 있습니다. 이건 당연)
제가 롤을 해오면서 주로 노말/랭에서도 가장 티어부심 부리는 장면을 보인게 자칭 플레라고 외치거나 혹은
플레였던 사람들이고, 제 주변 지인들 중에서도 가장 플레이에 쿠사리를 많이 넣는 친구들이 플레인 것 같아요.
지인중에 브론즈나 다이아 이상은 없고 실골플이 대부분인데
실버는 그냥 조용히 할거 하는 편이고,
골드는 왈가왈부 하기보다는 이거 하는게 어떨까 저거 하는게 어떨까 식으로 같이 나아가자는 주의인데
플레 친구들은 실질적인 오더를 담당함과 동시에 팀원들 플레이에 이것저것 태클을 많이 넣어요.
특히 웃긴게 일단 한번 플레티넘에 올라갔었으면 다시 실골로 내려왔어도 마인드는 여전히 플레라는 거에요.
현 티어는 실골 친구들과 거의 대등하게 유지하면서 한번 플레 공기를 마셔보고 왔다 해서
'나는 얘들과는 달라' 라는 마인드로 플레이에 이것저것 태클넣고, 사소한 실수 한두개라도 바로 놓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태클걸고.. 그런데 정작 본인은 팀을 이끌어갈만한 플레이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니 (= 실골 유저들과 별반 차이나지 않는 플레이가 많음. 5명이 팀꾸려서 하면 그 중에서 돋보이는게 아니라 그냥저냥 같이 묻혀가는 정도..) 신뢰도는 0에 가깝고..
오히려 같이 하는 팀원들 반발만 사는..
참 신기하죠.
저는 플1에서 다이아 승급전까지 갔다가 골3으로 떨어진 골드유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