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굴만 안지2년, 친해진지 반년정도 된 여자 아이가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인가 부터 여자애가 만나자며 약속잡고
자기가 불렀으니 자기가 돈내겠다며 만난것도 하루이틀이 아니였고
가끔 너 좋아하는 사람 있어? 라는 질문을 하더라구요
그땐 정말 없었기에 없다고, 좋은사람 있냐며 웃어 넘기곤 했지요
그런데 어느날인가부터 뭘 할때마다 그 친구 생각이 나더라구요
얼굴을 보면 설레고 가슴두근거리고. 그래서 그 친구를 불러냈죠
그리고 고백했어요 나 너 좋아한다고
근데 차였어요
좋아하는 사람 있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카톡으로 미안해서 어쩌냐고 계속 카톡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저는 계속 괜찮다고 니가 미안할거 없다고 그러고 있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