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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어]본격! 치느님 우주정복기(스압): 9.황계(黃鷄) 문명
게시물ID : humorbest_662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걸어가자
추천 : 71
조회수 : 3836회
댓글수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20 02:58:3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20 01:58:28

[0편 : 서문과 잡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5309
[1편 : 세포편]: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5660
[2편 : 노란닭 모험기 1]: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5878
[3편 : 노란닭 모험기 2]: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6500
[4편 : 수라의 계(鷄)]: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7036
[긴급편: 도와주세요!]: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7268
[5편 : 전투조류(鳥類)]: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8237
[6편 : 계(鷄)격변]: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8931
[7편 : 치킨의 법칙]: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59556
[8편 : 진격의 치킨]: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60477
[번외편:미인계(鷄)]: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61606

 

 

 


저번 '번외편. 미인계(鷄)'편에도 많은 관심과 추천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매 편 댓글 달아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나저나, 필자가 이 '치느님 우주 정복기'를 연재하면서… 이렇게 놀라움을 느꼈던 적은 처음입니다.


4월 18일… 번외편을 올린 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것'이 올라온 것입니다.

 

 

 

 

 

(귀요미)

본격! '치느님 우주 정복기 실사(實寫)판'!!


'노란 닭'의 싱크로율 100%급 모델이 나타난 것입니다!!


진짜배기가 나타났습니다!!

('청우'님의 글 링크: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61758)

 

 

 




 

 

아무튼, 제 연재물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치느님 우주 정복기'를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을 쪼개 '스포어'를 플레이하고, 스크린샷을 찍고 편집한 뒤, 본문을 쓰고 제대로 총편집을 해서 올리겠습니다.



 

'치느님 우주 정복기'도 이제 9편째!(정식 편 기준)

 


어느덧 '문명사회'가 된 노란 닭들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난이도는 '어려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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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편 요약]

 

 

 

 

New '양계장' 행성에 나타난 노란 닭들. '격변'을 뛰어넘어 그들은 이 행성에 정착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언제나 다른 '부족'들에게 위협당하고 있었습니다.

바람 잘 날 없는 노란 닭 부족의 보금자리!

 

 

 

 


약 20차례 이상의 적침이 이어졌었습니다.

 

다른 부족은 노란 닭을 잡아먹지 못해서 안달인 모양입니다. 계속 침략을 일삼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노란 닭들은 이 모든 침략을 막아냈습니다.


 

 

 

 


괜찮아! 튕겨냈다!


 

 

 

 

 

 

그리고 분노한 노란 닭들은 총반격에 나섰습니다. 절대 그들은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착실히 점령과 발전을 거듭하여 '최종 발전 단계'까지 오른 노란 닭 부족!!


결국, 주변 4개 부족이 점령당했고, 최후의 '오렌지 마을' 부족까지 무너졌습니다.

 

 

 

 

 

 

노란 닭 부족은 '부족 사회'의 정점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양계장' 행성에서 '노란 닭 부족'을 막을 다른 세력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륙 전체로 퍼져 나가는 노란 닭들!

 

 

 

 


노란 닭들은 이제… 자신의 넘치는 에너지를 '전쟁'만이 아닌, '창조'와 '협동'에 쏟게 됩니다.

 

본격적인 '문명사회'로의 진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이어진 노란 닭 부족의 역사….
('어려움'으로 부족 사회를 클리어하여 '도전과제- 강철 부족'을 획득했습니다.)


사실, 노란 닭 부족의 역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크고 작은 전쟁들입니다.


결국, '문명사회'의 '방향성'은 '호전성'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역시 노란 닭들은 닭 뼈 뼛속까지 '전투조류(鳥類)'인가 봅니다.

 

 

 


이제 본격적인 노란 닭들의 '문명사회'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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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닭들이 삼삼오오 모여 '노란 닭 회의'를 개최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본격적인 '도시'의 건설이 시작됩니다.


대륙 여기저기, 그들의 망치질 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일단, 노란 닭들은 도시의 가장 중심부이자 도시의 행정과 인적자원 계(鷄)적 자원을 관리하는 '시청'을 건설합니다.

 

 

 

 

 

문명사회의 건물을 짓고자 하면, 우선 이 화면을 보게 됩니다.

 

건물 역시 적절한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한 것입니다.


처음에 주어지는 일정량의 '포인트'를 기준으로 모양을 꾸밀 수도 있습니다.
(이 '포인트'는 추가 획득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꽤 넉넉한 정도로 주어집니다.)


여러 가지 '모양'과 '장식'을 추가할 수도 있으며 색을 칠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복잡도 게이지'도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나 꽉 차면 더이상 다른 부분을 달 수 없습니다.)

 

 

 

 

(총 제작 시간 30분이 소모되었습니다.)

 

!!


어디선가 많이 본 디자인의 건물입니다.

 

심지어 그 건물의 이름마저 낯설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년 전. 2010년 12월 9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고 12월 16일부로 판매를 중단했던 그 '통큰 치킨'입니다!


과도한 가격경쟁으로 '봉황'을 튀긴 듯한 가격으로 일관하던 치킨 업계에, 한바탕 피바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바로 그것!


진정한 의미의 '계(鷄)격변'을 일으킨 희대의 치킨 of 치킨!


맛과 가격 둘 다 빠지지 않았던… 지금은 여러 의미로 전설로만 전해지는 그 '통큰 치킨'이 New '양계장'행성에 나타납니다.!

 

 

 

 

 

 

'계(鷄)격변'을 기린 시청 '통큰 치킨'이 노란 닭의 도시에 들어섭니다.

(필자가 모자이크를 했던 것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홍낄낄)


점점 노란 닭의 도시가 그 모습을 갖추어가기 시작합니다.

 

 

 

 

 

 


이제 '문명화'된 노란 닭들이 그렇게 이야기하던 '탈것'을 완성해줘야 합니다.


광활한 대륙을 이동하는데 '탈것'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탈것'은 노란 닭의 발이 되어줄 것입니다.


그리고 각 '성향'에 맞춰 '탈것'은 그 역할을 부여받습니다.

 '호전적'인 노란 닭의 성향상 새로운 '탈것'은 '공격기능'까지 탑재할 수 있습니다.

 

 

물론 '탈것' 또한 '건물'과 같은 방식의 적절한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합니다.

 

 

 

 

 

(총 제작 시간 2시간이 소모되었습니다.)


!!


이번에는 '치느님'을 영접하게 만나게 해주는 일등 공신! 배달 오토바이 '배달의 기수'가 '양계장' 행성에 등장합니다.

 


New '양계장' 행성에서는 노란 닭이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합니다!
(이 도치법은 알맞게 작성되었습니다.)


 

 

 


모델로는 동네에서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배달용 오토바이(스쿠터)'를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배달을 위해 열심히 목숨을 걸고(…) 질주 중인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복잡도 게이지'의 압박을 이겨내고 간신히 만들어낸 '배달의 기수'!


이제는 노란 닭들의 소중한 자가용이 되었습니다.

 

 

 

 

 

 

노란 닭의 도시 '본점'에서 멀리 11시 방향과 7시 방향에 뭔가 보입니다. 근처에 있던 '배달의 기수' 1호차가 정찰을 나섭니다.


이제 노란 닭의 문명사회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필수 자원'으로 '화폐'가 통용되기 시작합니다.


'화폐'는 문명화된 노란 닭의 모든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정말 화폐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3,000의 화폐를 가진 도시 '본점'…. 더 많은 화폐를 벌기 위한 '배달의 기수' 1호차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도시 근처 11시 방향과 7시 방향에는 '스파이스 온천'이 있습니다.

 

이 간헐천에서는 노란 닭의 양념 화폐로서 쓸 수 있는 '스파이스'가 뿜뿜 나옵니다.


그리고 '배달의 기수'를 보내서 이 간헐천에 설치하는 '정제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정제기를 통해 나온 양념 스파이스는 노란 닭의 훌륭한 화폐 공급원이 될 것입니다.

 

 

 

 

 


양계장 행성에서는 노란 닭들이 자기 몸에 바를 양념을 직접 캐냅니다 구합니다!!


… 매콤하니 참 맛있어 보입니다.

 

 

 

 

 


이제 '배달의 기수' 1호차 이외에도 2호차가 주변을 정찰하며 '스파이스 광산'과 도시를 지키고 있을 무렵…'본점'에서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현재 노란 닭 거주민의 '행복도'가 0입니다.

 

이 상황에 불만을 품은 노란 닭들이 시청 앞에 모였습니다. 도시 '행복도'가 높지 않으면, 이 같은 시위는 계속 일어날 것입니다


목을 180도 꺾은 채로 괴상한 자세로 피켓을 입에 문 채 격렬하게 시위하는 노란 닭 시위대!!

 

하지만 아직 도시 안에는 성벽과 시청 '통큰 치킨'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도시 안의 노란 닭들을 위한 건물을 지어줄 때입니다.

 

 

 

 

도시 안에는 다섯 가지 종류의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도시의 중심이자 가장 중요한 건물인 '시청'. (도시에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노란 닭들이 거주하는 공간이자, '탈것'의 '유닛의 최대 수'를 늘려주는 '주택'. (화폐 1600을 들여서 지을 수 있습니다.)

 

도시의 '행복도'를 올려주며, '주택'과 인접해서 지을 때 추가로 '행복도'를 제공해주는 '오락 건물' (화폐 800을 들여서 지을 수 있습니다.)

 

도시 안에서 화폐를 추가로 생산해줄 수 있으나 '행복도'를 감소시키며, 인접 '주택'과 '오락 건물'의 위치에 큰 영향을 받는 '공장'

 (화폐 1200을 들여서 지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시의 안전을 지켜주는 '수호 건물'이 있습니다. (화폐 2000을 들여서 지을 수 있습니다.)


그 외로도 아무런 효과가 없으나 도시의 미관을 책임지는 가로등과 분수, 가로수 같은 장식물도 있습니다.

 

 

 

 

 

우선 가장 시급한 문제인 노란 닭들의 '행복도'를 위하여 '주택'과 '오락 건물'을 짓도록 합니다.

슬슬 쌓이는 화폐를 바탕으로 건물을 차례차례 추가해줍니다.


이 때, 건물의 위치에 따라서 추가 효과가 생깁니다. (건물 사이의 '색이 들어간 선'과 숫자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건물들의 생김새가 어디서 많이 본 모양입니다!

 

 

 

 

 

페리카나.


주문전화 1588-9292

오랜 전통을 지닌 치킨업체입니다. 현재 광고모델은 씨스타 하앍입니다.

매운 양념치킨만큼은 어느 업체도 따라가지 못할… 지옥문이 빼꼼히 열리는 매운맛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노란 닭의 '오락 건물'은 '페리카나'의 매운 양념치킨의 맛을 기려서… 그 포장지 디자인을 따왔습니다.
(필자가 사는 동네의 페리카나가 맛있어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오락 건물'은… 이 도시의 행복도를 책임지게 됩니다. 주변의 '주택'과 함께라면 그 효과가 배가 됩니다.

 

 


그리고…

 

 

 

 


네네키친.

 

주문전화 1599-4479

현재 널리 퍼진 '깔끔한 치킨포장'의 선두주자입니다. 현재 광고모델은 유느님 유재석입니다.

인기 있는 메뉴는(전 매장 기준) 스노윙 치킨(치즈맛), 후닭, 오리엔탈파닭 등입니다.


노란 닭의 '주택'은 '네네치킨'의 스노윙 치킨(치즈맛)의 맛을 기려서… 그 포장지 디자인을 따왔습니다.
(필자가 사는 동네 근처 역의 네네치킨이 맛있어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주택'은… 이 도시에 해당하는 모든 '배달의 기수'를 포함한 '탈것'의 최대 수와 모든 '건물'들의 효력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세 건물을 합쳐 총 제작 시간 1시간이 소모되었습니다.)

 

교촌치킨.

 

주문전화 1577-1991

구미에서 시작한 치킨 프랜차이즈이며, BBQ이후 크게 성공한 업체입니다. 현재 광고모델은 슈퍼주니어 + 에일리입니다.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와 달리 간장치킨이 간판 메뉴입니다. 그리고 외국 진출이 매우 활발한 편입니다.

 

노란 닭의 '공장'은 '교촌치킨'의 다른 나라에서도 맛봤던 간장치킨의 맛을 기려서… 그 포장지 디자인을 따왔습니다.

(필자가 사는 동네와 외국에 있을 때 먹었던 간장치킨이 생각나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공장'은… 이 도시에 추가적인 '자원' 생산량을 더해줍니다.

(단 다른 건물들과의 위치선정이 매우 중요한 건물입니다. 이 위치선정에 따라서 '행복도' 감소와 '자원'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완전 개판 계(鷄)판입니다.

 


본격 치킨 프랜차이즈 PPL 연재물!!

 

 

 

 

(당신 이미 치킨의 노예!)

이 글을 보는 분들… 혹시 전화기를 붙잡고 번호를 누르고 계신 건 아니겠지요?

 

 

 

 

 

 

어느덧 10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노란 닭의 도시 '본점'은 계속 쌓이는 자원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냈습니다.

2개의 '스파이스' 간헐천 정제기가 쉴 새 없이 돌고, 도시 안의 교촌치킨 공장을 바탕으로 생산량을 증폭하여 많은 양의 '화폐'가 쌓였습니다.


이 축적된 부를 바탕으로 도시 '본점'은 건물을 최대로 추가하고 그 위치를 조정했습니다. 최적화된 건물의 위치 때문에 최대의 행복도와 높은 생산량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도시 안의 노란 닭들이 기뻐합니다!)

또한 '수호 건물'을 성벽에 쭉 달아 도시의 방어력을 극대화하고, 도시의 미관까지 세세하게 정리했습니다.

 

이제 도시 '본점'은 명실상부 '대도시'와 같은 모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노란 닭들이 축적된 부를 바탕으로 해양을 탐사할 '해상 탈것'을 제작합니다.

 
'해상 탈것'은 오직 바다에서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배달의 기수'가 바다를 이동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필요한 탈것입니다.


기존의 '배달의 기수'와 마찬가지로, '해상 탈것' 또한 '탈것'과 같은 방식의 적절한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합니다.

 

 

 

 

 

 

(총 제작 시간 2시간이 소모되었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해상 탈것'은 노란 닭의 모습을 그대로 따서 만들어진 '메카 노란 닭'이었습니다.

 

노란 닭을 본뜬 외형에 멋진 금색 도장. 정면의 커다란 두 '눈' 부분은 '서치라이트'입니다.


닭발(?) 후면에 달린 한 쌍의 프로펠러와 하부에 숨겨진 다른 한 쌍의 프로펠러로 기동할 수 있으며, 내부에 강력한 무장을 다수 탑재할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을 남겨두었습니다.


이 '메카 노란 닭'은 앞으로 '양계장' 행성의 넓은 바다를 탐험할 귀중한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잠자코 발전만 하던 대도시 '본점'의 노란 닭들.


갑자기 주변에 다른 '국가'의 노란 닭들이 나타납니다.


이들은 과거 같은 '노란 닭 부족'이었으나, 각지로 흩어진 뒤 독자적으로 그들만의 '도시'를 세우고 국가를 만들어 낸 이들입니다.

 

 

 

 

이 양계장 행성에는 여러 국가가 있습니다.

 

본디 한 '도시'당 하나의 '국가'인 '도시국가'의 형태로 시작했습니다. 총 8개의 국가!

하지만 도시국가들이 서로 뭉치기를 반복하여 현재는 다섯 종류의 국가가 존재합니다.

 

 

대도시 '본점'을 근거지로, 눈부신 발전을 이뤄낸 작은 도시국가. '노란 닭 국가'


'노란 닭 국가'의 11시, 스파이스 광산을 지나서 만날 수 있는…  현재 '노란 닭 국가'와 연방을 원하는 '진홍색 국가'


이 대륙의 '서쪽 호수' 부근에 근거지를 둔 연방국. '황색 연합'


건너편 동쪽 대륙. 두 도시국가가 연합해 만들어진 부유한 해양국가 '붉은색 연합'


행성 북쪽의 그 넓은 땅덩어리를 지배하는 '녹색 연합'


세 번째 대륙, 큰 항구도시를 지닌 해양 국가 '파란색 연합'

 

 

총 다섯 가지 국가가 양계장 행성에 있습니다.

 

 

 

 

 

 

일단 도시 '본점'의 노란 닭들은, 가장 가까이 있는 '진홍색 국가'에 사신을 보냅니다.

 

'배달의 기수' 세 대가 사절단의 자격으로 '진홍색 국가'에 왔습니다.


그 와중에 1호차 주변에서 연기가 납니다.

건조 이후에 광산 주변을 쉬지도 않고 달렸던 모양입니다. 조만간 수리를 해줘야겠습니다.
(수리는 '도시' 주변으로 '탈것'을 배치하면 자동으로 회복합니다.)

 

 

 

 


진홍색 국가의 수장이 사절단을 맞이합니다.

 

'문명사회'에서는 본격적으로 다른 국가와의 대화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몇 가지 선택문을 통해서 다른 국가와의 '호감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선물은 '화폐'로 줄 수 있습니다. 한번에 최대 4천까지 줄 수 있습니다.)


마침 '진홍색 국가'는 상당히 우호적으로 사절단을 대합니다.

주변 '황색 연합'의 위협에 맞서 '본점'의 노란 닭들과 '연합'을 시도해보려는 것이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러나…

 

 

 

 

 

!!


사절단은 한 가지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맙니다.

 

상대방에게 '칭찬의 메시지'를 연달아 던지던 중…, 실수로 '다른 선택지'를 고르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메시지를 계속해서 그들에게 던졌던 것입니다.

 

그 선택지는 다름 아닌…

 

'당신들은 주옥같이 생겼군요'
(주옥을 짧고 강력하게 발음해보세요!)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온데간데없이 바로 전쟁이 발발합니다.


갑작스러운 외모 디스 16연사에 분노한 '진홍색 국가'의 수장이… 바로 전쟁을 선포해버린 것입니다.

 

 

 


'문명사회' 이후 노란 닭들의 긴 전쟁의 시작은 이렇게도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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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계(黃鷄)문명편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편은…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된 이 전쟁. '진홍색 국가'의 격렬한 선제공격을 피해 달아난 '배달의 기수' 1~3호차.

 

그러나 '진홍색 국가'의 수장은 여전히 분노하고 있습니다. '본점' 도시를 노리고 공격할 준비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두 인접 국가 간의 분열을 틈타서 세계의 '세력 균형'이 깨지기를 바라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기껏 '문명사회'가 돼서도…

'전투조류(鳥類)'로서의 본성에 충실한 이들과 피에 굶주린 이들은 여전히 남아있었습니다.

 

 

 

 

 

쾅!!

 

노란 닭들간의 피비린내나는 전쟁사.

 

 

본격! 세계(鷄)대전 편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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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사실… 저번에 포토샵이 에러 나서 파일이 깨졌을 때, 이번 편용 파일이 대다수 날아갔었습니다. 겨우겨우 복구해서 글을 올립니다.


그나저나 이 연재물을 쓰면서 먹은 치킨값이 다 합쳐서 1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치느님은 역시 진리인가 봅니다.

 

그리고 이 연재물에 등장하는 건물들 중 BBQ가 왜 없을지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어서 말씀드리자면… 

지나치게 비싸고 양도 적은 '봉황 치킨'과 '통큰 치킨'사건 때 한 '망언'들 때문에 정나미가 뚝 떨어져서 다시는 시켜먹질 않습니다.

 

아무튼 치킨 PPL용 연재물이 아닙니다! 노란 닭으로 우주를 튀기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들의 모험과 뻘짓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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