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덕력이 최고치를 달하던때
핸드폰에 온갖 미소녀게임 오프닝 엔딩을 잔뜩 넣어놓고
지하철을 타서 음악감상을했음
14정거장동안 사람은 거의 가득차고
회사에 도착해서 이어폰을 귀에서떼니까 음악소리가 새어나오는거예요
순간 등에 땀이 확 나면서 이어폰이 고장나서 이어폰에서도 소리가 나오고
핸드폰에서도 소리가 나는거예요
정말 죽고싶었어요 온갖 모에 뀽 이런 음악 투성이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죽고싶었어요 일이고 머고 죽고싶어서 흑흑흑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미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