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 연세 59 세,
엄니는 어렸을 때 초등학교 2 학년까지 다니다가 엄니의 엄니가 돌아가셔서 더이상 학교를 못 다니셨대요.
그러다가 막냉이 제가 중학교 중학교 다닐 때 엄니께서 초등학교 검정고시를 준비하셨죠.
그리고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해에 엄니께서 검정고시에 합격하셨답니다.
그래도 연세가 연세인지라 글쓰고 읽는데에 서투르세요 ㅠ
오늘은 날 잡고 엄니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사진찍기, 문자보내기, 카톡 공부했답니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메시지 텍스트 안 쓰고 보내서 "연락 바랍니다" 왔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놈의 ㅇㅁ 버튼 때문에 새똥이가 새또미가 되기도 해서 띄어쓰기도 가르쳐 드렸어요
잘 쓰시다가 오타도 났구요 ㅋㅋㅋ
카톡 사진 보내는 연습하신다고 집에 이불도 찍어서 보내셨어요 ㅋㅋㅋㅋㅋ
우리 엄니 귀엽죠?? 히히히
엄니 앞으로도 많이 가르쳐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