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게 섭섭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공짜로 생긴 호텔 2인 숙박권이라지만
불쌍하게 일하고 있는 남편보다는 딸과 같이 간다니
로동의 댓가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좀 아쉽군요
야... 진짜 좀 섭섭합니다.
동지라 생각하고 이제껏 같이 살았건만
감정이 많이 상했어요
상처가 맘 속에 생기는 것 같아요
치졸하다 생각 하실지 모르겠지만
맥이 탁 풀리네요.
파란만장한 결혼 생활에
티끌 한 점 안 묻히길 바랬건만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건지
태레비전에선 부부들이 사랑을 속삭이네요
우리 부부도 저 모습 처럼 알콩 달콩 살면 얼마나 좋을까
자괴감이 듭니다.
뜨뜻미지근한 관계가 너무 오래 되었어요
거의 서로간에 대화도 없어졌어요
운명이라 생각했었는데
밤에 잠이 안 올 것 같아요.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