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드배치 절대 반대론자입니다.
그러나 사드배치를 해야한다면 그것은 경북이 되야한다고 글 썼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를 들었고요. 
혹시 상처받으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 그분들께 감사하고 저같은 경우는 내지역을 나와 일치시키지않는다.
그래서 제지역구를 욕해도 기분이 전혀 나쁘지않다라고 글을 썼습니다.

저번 밀양송전탑 건설 문제가 있을때 환경보건 시민센터에서 한 여론조사에서 이문제가 지역이기주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전 지역에서 더 높게 나왔습니다.

오로지 대구 경북지역만 빼고요.
대구 경북지역은 이것을 지역이기주위라고 판단하신 겁니다. 

그리고 오늘 리얼미터에서 사드배치 찬반 여론조사한 결과가 대구경북 찬성 65.7% 반대 14.7% 나왔습니다.
대구 경북지역 제외 전 지역에서 8%오차범위내에서 찬반이 갈린 것과 아주 대조적이지요.
무려 50%가 더 찬성하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 감정적으로 대구 경북에 배치해야한다고 글을 썼나요?
이건 미국에서 평택 대구 원주를 뽑았는데 그중에서 대구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과를 낸 겁니다.
저는 대구가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이 서고 사드배치 찬성여론이 이렇게 높다면 대구에 배치해야한다고 글을 쓴 겁니다. 
대다수의 분들이 무조건 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우리나라에 악영향 미치는 것은 사실이고 이렇게 충격요법을 줘야바뀐다고요.

우리지역에서 남들에게 지역이기주의라고 매도하는 것은 괜찮고 찬성여론이 높고 그곳이 적합하다는 판단이 서면사드 배치해서 그분들이 제발 좀 바뀌었음 좋겠다고, 이런 충격요법이 필요하다고하는 것은 지역감정인가요?

제 글로 분란이 생겨서 죄송합니다. 
지역감정 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딴에는 대구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을 분리해서 상처안받으시게 신경쓰면서 쓴글인데 택도 없었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대구 경북이면 입에서 꺼내지도 말아야한다라는 그런 풍토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제발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대구 경북의 18%정도의 분들은 정말 누구보다 고생하고 계시고 그마음 저도 너무 이해합니다. 
다만 나머지 80%의 분들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40년간 야당이 당선된 적이 단 한명도 없다면, 그 지역국회의원을 왜 지지하는지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에게 힘을 실어주고싶어서라는 항목이 1위를 차지하는....
이런 것을 비판하는 것이 지역주의 인가요?

대구 경북이 조금만 바뀌면 그 누구보다 그 분들을 응원하고 감사할 것입니다.
이말은 진심입니다.

이글을 끝으로 저는 오유를 벗어나 총선때까지 쉬어야할 것 같습니다...
기분 나쁘신분들 정말 죄송하고 수준낮은 글을 써서 베오베를 보내서 오유의 수준을 떨어뜨려 죄송합니다.
대구 경북이 제발 변하는 것을 총선때 꼭 보기를 기도할게요.
모두 각자의 지역에서 역할을 충실히 해서 총선후에 승리와 함께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