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무료나눔에 기대본적도 없다가
너무나도 갖고싶은 항목이 있길래
부랴부랴 사진도 찍고 해서 신청을 했더니
당첨됐다고
언제언제 어디서 만나자고 하길래
좀 거리가 있긴했지만 받는입장에 감지덕지 알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당일날 일정이 바뀌었다며 취소
택배로 보내준다고 하더니만
일주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길래 문자를 보냈더니 답장은 없고
사정이 있겠거니 기다렸건만
2주가 지났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어
다시 또 문자를 보내봤는데 대답도 없네요.
괜찮아요
그거 없어도 살 수 있어요.
중간에 맘이 변해서 중고로 판다던지 다른 지인을 준다던지 한다해도
괜찮아요 그거야 당신 마음이니까.
최소한 말 한마디 사정 얘기해줄 수는 있지않나요?
아무리 안면없는 남이라도 내가 먼저 생각없는 사람에게 달라던거 아니었잖아요.
먼저 주신다고 했고 나는 받겠다고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이게 뭡니까.
문자를 몇개를 보냈는데 모조리 그냥 무시하고
기분 좋습니까?
컴게에 글쓰시는 분 같아서 여기에 남기는데
생각같아서는 닉이랑 게시물링크랑 죄다 공개하고싶지만 그럴것까진 없을것같아서 맙니다.
이 글 보시면 당사자님 앞으론 그러지 마세요.
너무 실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