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세 옷가게에서 옷을 사려고 하면 흰 옷이라서 입어볼 수 없고, 흰 옷이라 교환과 반품이 불가능하다. 이런 말을 참 많이 듣게 되네요.
뭐 이정도는 솔직히 이해하려고 하는데, 날씨가 추워지니까 니트 종류를 많이 찾게 되잖아요. 니트도 늘어날 위험이 있어서 착용해볼 수 없고, 교환과 환불 모두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온라인보다 가격 비싼 것을 감안하고 그래도 물건을 실제로 만져보고, 입어볼 수 있어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데 이건 뭐 ... ㅠㅠ
한 번 착용으로 재판매가 어려울 정도로 훼손이 심한 옷이면 사면 안 되겠네요 ^^ 라고 웃으면서 말하고 나왔는데 속상해요.
백화점이나 스파브랜드는 다 착용 가능하고 환불 7일이내, 교환 30일 이내 가능한데
보세는 환불 거의 안 해주고, 교환도 7일 이내, 교환했던 옷은 아무리 맘에 안 들어도 재교환 불가능하다니..
그리고 내가 사려는 옷마다 마지막 한 장이라며 걸어놨던 옷을 줘요 ㅠㅠㅠ
진짜 이쯤 되면 옷가게들의 횡포가 아닌가 싶어요 ....속상속상 우리 동네만 이런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