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학원생으로서 개인의 이상(욕구, 욕망, 허세)과 현실의 괴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론에 대해서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대학원생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몰아치는 잡일과 연구성과를 위한 연구 그리고 코스웍들... 과중한 업무에서 순수하게 스트레스를 배제 할 수 없습니다.그러나 제가 오늘 드리려고 하는 스트레스의 경우, 본인이 스스로에게 주입하는 스트레스입니다.스트레스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2.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인해 내부에서 오는 스트레스입니다.(내부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바로 스스로에게 주입하는 스트레스입니다.)
외부인자의 경우 말씀 드린 것처럼 현실적 제약에 따라 본인이 최선을 다해 최적화 할 수는 있습니다. 즉 관리가 가능한 것 입니다. (외부적인 방법론의 경우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제는 내부 입니다. 최적화를 했는데도, 본인의 욕심만큼 연구를 진행 하지 못했을 때입니다. 본인이 자신에게 바라는 최소한의 모습을 강박에 가까이 밀어 붙이는 경우, 아무리 외부인자 즉 현실을 최적화 하였다고 하더라도 만족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최소한이라고 생각했건 이상에 닫지 못했으니까요.
구체적 예시를 들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원생 초년차가 9시에 출근하고,
10시에 학부 ta를 진행하고,
본인 연구를 진행하고,
점심을 먹고,
오후 1시에 코스웍을 진행하고,
3시선배들의 실험 작업의 보조하고,
4시나 행정 서류를 처리하고,
저녁 시간이 됩니다.
이미 하루 일과의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해야 할 시간입니다.연구실 마다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분위기가 학구적이지 않으며, 마초적 성향으로 수직적 관계가 기틀을 형성한 연구실 이라면, 더욱 집중을 할 수 없습니다. 더욱 심한 문제는 읽찍 퇴근 할 수도 없는 분위기라면, 하루에 3시간 이상 순수하게 집중적으로 연구 할 수 없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마인드 셋입니다. 이것이 제가 말씀드린 스트레스 관리법입니다 마인드 셋을 바꾸는 것 즉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 드리는 것입니다. 외부에서 연구실을 볼 때는 이러한 병패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논문 실적이 잘 나오며, 과제가 충분한 좋은 연구실에서, 적응하지 못한 모자란 초년차라는 인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 대학원생 초년차는 스스로를 책망하게 됩니다. 조금 더 집중 할 수 있은데, 조금 더 잘 할 수 있는데, 더 열심히 하고 싶은데... 이렇게 말 입니다. 그러나 이미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있는데 가능 할리가 없습니다.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입니다. 하루 빨리 현실을 직시하고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을 그만 두어야 합니다.
이런 상태라면, 현실을 실제적으로 극복한 뒤라고 하더라도 마음이 무너져 읽어 날 수 없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연구실이 이와 같은 나쁜 케이스가 아닐 수 있지만, 대학원생 정도의 업무를 견디기 위해서는 일과 주변 사람이 즐거워야 진행 할 수 강도입니다.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을 멈춰 주십시오. 나쁜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환경을 개선하고 자기 편으로 만들어서 성공한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물론 좋은 스트레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의 스트레스는 외부적 환경이나 내부적 문제가 점차 계선 되어 낳아지는 점이 보일 때 발현되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 스트래스는 무기력의 지름길이요. 만병의 근원입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연구를 포기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조금더 본인에게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