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눈팅만 하던 20대 흔남입니다.
이렇게 카페에 글 올리는것도 참 기분 묘하네요
우연히 인터넷에서 프리우스를 접하고 자꾸 생각나고 자꾸 생각나서 결국 여기까지 왔습니다 ㅠㅜㅠ
항상 인터넷에선 필요한 정보만 얻어가기만 했는데 제가 감격에 겨워 글을 쓰고 있다니 ㅎㅎ
제 허접한 구매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처음 오유 차게에서 프리우스에 대한 정보를 접했을 때에는 그저 그런 신기한 차구나 생각했습니다.
E등급에 가격을 알고 또 놀랬죠 ㅎㅎ 이건 왠지 실현가능한 꿈인거 같다는 생각?ㅋ
저는 차를 참 좋아합니다 ㅎ지금 직장 다닌지도 꽤 되었지만 차가 좋아서 자동차학과 야간전문대도 다녔고 ㅎㅎ
프리우스에 대한 꿈? 환상?이 커질 무렵 집앞 도요타 매장에가서 시승이나 해보자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어떤 느낌일까? 배터리로 차가 출발하면 느낌이 어떨까?
어린나이에 전시장가면
"저기 카다록이나 가져가셈ㅋ" 이렇게 문전박대 당하진 않을까
마침 시승차가 있어 짧게나마 시승했는데
왓더퍽 어메이징 그자체였습니다 ㅋ 시승 후 머리를 식히고 냉정하게 생각해보았습니다.
본인에 짧은 주행거리..연간 1만키로도 못타요 ㅋ 술을 좋아해서 차는 거의 출퇴근용도?ㅋㅋㅋㅋㅋ
현재 타고있는 차에 지속가능한 가치..포르테 쿱 09년식 4만키로 쫌 넘었습니다.
결국 동급 크기대비 비싼 차값과 그것을 상쇄할수있는 장거리 고연비 운전환경이 없었고
현재 가지고 있는 차량으로도 충분한 라이프 스타일..
부모님 집에서 출퇴근하니 하루빨리 집을 구해서 나가자 이런저런 것처럼
젊었을 적 한푼이라도 더 모아야한다는 생각에 프리우스에 꿈은 그냥 드림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수있는 차와 사고싶은 차는 엄연히 다른거니까요 ㅎㅎ
선진 파워트레인에 대한 막연한 동경으로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선진 파워트레인이라닠 으아닉 선진파워트레인이라닠
정신차리니까 중고매물을 보고 있고
키로수 대비 신차 구매시 절약되는 금액을 계산해보고있고
입으로는 아무도 날 막을수 없으셈ㅋㅋㅋㅋㅋ
혼자 궁시렁거리고 있고ㅋㅋㅋㅋㅋㅋㅋ
무엇보다 영업사원님에 헌신적인 러브콜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약서쓰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ㅋ
아나러;ㅁ니ㅏㅇ럼;니ㅏㅇ러
아 맞다 저번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프리우스 사진 올려놓고 무슨색이 제일 이쁘냐고 물어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흰색으로 파워결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라이 모르겠다 ㅋㅋㅋㅋ
그놈에 프리우스가 뭔지
부모님껜 철없는 놈이니 뭐니 나가살으라니 별소리 다듣고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제 며칠뒤면 제손에 프리우스가 들어오겠죠?
행복하네요ㅋ
여러분 토요일에 신차인증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