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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019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아그렇구나★
추천 : 10
조회수 : 697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3/10/29 22:48:56
1년전만해도 악기에는
관심도 없이 기계처럼 일상생활을
살아왔습니다
흔히말하는 남중남고군대공대 라인을
탔고 동아리활동 조차하지 않았습니다
친구가 어느날 저에게 기타동호회를
같이하자고 권유했습니다
관심없다고 단칼에 거절했지만
저녁을 사준다는 친구놈 말에
결국 따라가 봤습니다
역시나 가보았지만
재미가 없더군요
근대 주위를 우연히 둘러보다보니
피부하얗고 조그만 여자분이
낑낑대며 코드를 잡고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귀여웠고 내여자다는 느낌이들었습니다
순간 아드레날린이 솟구쳤습니다
그다음날부터 기타를 하루에
5시간이상씩 연습했습니다
첨할때 손가락 엄청 아팠지만
그녀를 생각하며 열심히 하니까
2주만에 손가락이 굳더라구요
결국 3주만에 Falling slowly
라는 곡을 칠수있게 되었습니다
그녀에게 들려주고 싶어
동호회하는 날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결국 그녀 앞에서
이 곡을 연주하였고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지금까지도 기타를 치고 있습니다
어제는 그녀에게 고백했는데
사귀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도 언젠가는 생길거요ㅎㅎ
저의 소설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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