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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스마트폰에 대한 고찰.txt
게시물ID : science_263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태민쓰
추천 : 10
조회수 : 951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3/10/29 21:58:07
폰을 여러개 분해해봤는데,
스마트폰의 메인보드와 LCD 및 액정의 연결단자는 규격이 똑같은 것 같습니다.
다만 카메라 등의 모듈은 따로 케이블로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메인보드와 일체형인데,
스마트폰을 처음 쓰면서 카메라 부분만을 따로 떨어지게 만들어서 교체하게 하면 안될까 하는 상상들은
이 부분을 보고 단념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일체형 보드에도 작은 충돌이 가해질 경우 접촉불량으로 카메라 인식이 안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따로 모듈로 처리할 경우 이 가능성이 더 커지기 때문이고,
다른 부품들 또한 따로 모듈로 장착할 경우에는
 
1. CPU의 업그레이드는 커널의 수정이 필수동반됨. OS의 교체가 필요해짐.
2. 메인보드의 CPU지원문제로 CPU교체시 메인보드까지 함께 교체해야 할 가능성, 이는 폰을 새로 사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음.
3. 램의 추가장착을 가능하게 할 경우 접촉부를 납땜이 아니라 접촉단자로 바꿈으로 인해서 손실율이 커짐
4. 배터리와 메인보드간의 유격이 존재하지 않을 시 발열제어의 문제가 발생, 전문가의 손이 아닌 설계의 위험성.
5. 각 부품간의 유격시 데이터 손실율, 속도, 안정성 문제와 더불어, 부피증가, 무게증가가 발생.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옛날 피쳐폰 시절에는 카메라가 고장났을 때 카메라 부분만 교체수리가 가능했던 기억들이 다들 있으실 겁니다.
지금 생각해도 카메라 부분만은 정말 따로 모듈로 존재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옛날 피쳐폰 시절에 더 편리했던 따로 모듈이 일체 모듈로 바뀌게 된 것은
이들이 퇴화가 아니라 진화했기 때문임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뭐 이 분야의 전문가도 아니고 싫증을 자주 내서 이전 2년간 6개월마다 스마트폰을 바꾸면서 폰을 분해했던 터라
(아트릭스, 옵티머스3D, 루미아710, 베가레이서2)
메인보드들의 설계에 다 따로의 이유가 있는 것을 깨달아서
막연하게 레고 스마트폰이 미래엔 가능하다. 라는 논지에
반발해서 적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레고 스마트폰은 결코 진화가 아니며
나온다 하더라도 소수의 전유물이 될, 안정성, 효율성 없는 장난감이 될 뿐이라는 것입니다.
확실한 것은 우리의 눈은 비전문가의 시선이고
레고 스마트폰을 창안한 이도 공돌이가 아니라 디자이너 라는 것이지요.
분명 모토로라 본사에서도 "Kongmille"를 외치는 사람들이 존재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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