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사적인 문제 이것은 여야의 정쟁사안이 아니라 국가와 민족의 100년 대계 문제입니다. 이번에 '주한미군 기지에 사드를 설치하는데 합의'해주면 그 관할권이 미군에 있어 향후 한국은 철수 요청을 해봐야 효력이 없을 뿐더러... 중국이 관영언론을 통해 이미 여러 차례 경고해 왔듯이 우리에 대한 경제 보복 가능성으로 '국가부도'를 걱정해야합니다. 또 만약 미국과 중국 간에 군사충돌이 벌어진다면, 한국은 중국의 우선 타격대상이 될수 있는 것입니다.
2)외교적인 문제 우리가 가야할 길은 동북아 균형자론입니다. 이제 미국의 패권시대는 끝이 보이고 중국이 급속도로 성장하고있습니다. 이미 미국이 독자적 군사적능력으로 중국에게 어떤 재재도 할 수 없는 세계입니다. 그것은 세계의 파멸을 이끄는 결과를 내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적으로 돌리면서 미국과 일본에게 이용당하다니요.... 이번 조치로 웃고있는 것은 미국과 북한, 일본뿐입니다. 우리는 동북아에서의 주도권을 미국과 일본에게 팔아넘기고 있으며 이것은 우리가 통일로 가는데 우리의 주도권이 없음을 말합니다. 독립후 미국과 소련때문에 분단되어야했던 그 아픈 역사를 또다시 반복할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동북아에서의 한국의 역할을 없애고 있으니 이런 코미디가 어디있습니까?
3) 경제적인 문제 127개의 우리 기업들의 손실은 말할 것도 없이 우리가 연간얻었던 6700여억원의 이익을 우리가 우리손으로 버리는 꼴. 우리가 개성공단에 투자한 돈만 조가 넘어감. 지금 개성공단관련 주식은 폭락하고있다고 뉴스에도 나옴. 거기에다 중국에 의존도가 압도적인 우리나라경제가 중국의 경제제제시 폭망할 수 있음.... 우리가 그동안 빨갱이라고 그 욕을 처먹으면서 북한과 교류했던 이유는 오로지 우리의 미래 일자리가 북한이라는 시장에서 가능하기 때문이었는데 그 가장 큰 우리의 시장이 만약 중국이나 러시아에 넘어가는 순간 우리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한마디로 미국과 일본에 우리의 주권을 팔아넘기고 북한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아무 역할도 하지않겠다는 상식을 초월하는 행태.... 심지어 이런 조치는 북한은 현재의 한국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않고 오로지 미국만을 상대하기때문에 대한 제제효과가 전혀 없을 뿐 더러 오히려 북한에게 명분을 줘서 안보적 위협만 더욱 크게하는, 그동안 국제 사회의 눈치를 보며 북한과 거리를 뒀던 러시아와 중국을 풀어주는 꼴이 됨.
이번 총선지면 우리는 끝입니다. 혁명을 일으키던지 아니면 이민을 가든지 둘중 하나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