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 [DIY] 단돈 3만원으로 통풍시트를 달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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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단돈 3만원으로 통풍시트를 달아보자!!

게시물ID : car_661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쟁이★
추천 : 13
조회수 : 21169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5/06/15 21: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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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글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mRRXB

안녕하세요

차게 여러분 오늘 통풍시트 다이작업 일지를 가져왔습니당!!

준비물은

통풍시트 [26,000]

정수기 호수 8m [4,000]

칼, 가위, 청테이프, 스티로폼, 드릴, 이면 충분 합니다.

일단 8미터짜리 정수기용 호스를 1미터씩 잘라줍니다.

그리고 드릴로 구멍을 내 주는데 편의상 드릴을 사용하였지 송곳같은걸로 해도 충분합니다.

드릴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서 매끄럽지 않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방향은 뺑뺑 돌아가면서 뚫어주시는게 포인트!!

한 방향으로 했다가 그 방향이 시트만 쳐다보면 낭패잖아요 ㅋㅋㅋ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멍 내시지 말고 3분의 1지점까지만 구멍을 내주세요.

통풍시트 안에 있는 부분만 구멍이 있어야 바람이 안 새겠죠?

오늘의 희생양인 통풍시트 입니다.

(호스 넣기 위해서 밑을 다 잘랐어요 ㅜㅜ)

마트에서 2만 6천원정도 하는데

아무 통풍 시트나 고른건 아니고

통풍시트를 잘 보시면 안에 구조물이 아치형태로 되어있어서

호스가 들어가기 용이하고 고정도 잘 되기 때문에 저걸 골랐습니다.

이렇게 등짝 4줄을 꽂았습니다.

그런데 호스랑 저 아치구조물이랑 거의 딱 끼는 수준이라 그냥 하면 잘 안들어가요.

끝을 날카롭게 잘라주면 좀 더 쉽게 들어갑니다.

똑같은 방법으로 의자 부분도 넣어 주는데 사진은 생략~

그리고 시트 안쪽으로 호스를 다 집어 넣어주세요.

이렇게 삐져 나오는데 8가닥이 맞는지 확인 해 줍니당~

그런데 이 호스를 어디에 연결하냐구요??

바로!!!

바로

운전석 밑에 에어컨 송풍구 입니다.

호스를 그냥 넣으면 바람이 잘 안들어 오기 때문에

2단계 작업에 들어갑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스티로폼인데요

여러분들은 딸기 담겨있는 스티로폼 쓰세요

저거 자르기 너무 어려워요 ㅠㅠ

넓적하게 자르고 적당히 잘라서

구멍 8개를 뚫어줍니다!!!

그리고 도킹!!!!!!

저렇게 하면 옆으로 바람이 다 세겠죠?ㅋㅋ

일단 조수석 아래 송풍구부터 막고

운전석 아래 송풍구까지 막았습니다.

그리고 밀착된 상태로 다시 밀봉하듯 마감처리를 합니다.!!

무슨 컴퓨터 라인 정리하는 느낌이 나네요 ㅋㅋㅋ

완성!!!!!!

길이가 1미터 정도는 되어야지

의자를 움직일때 호스가 빠지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임이 가능해요.

호스 길이가 너무 짧으면 좌석 움직임에 빠져버릴수도 있으니까 주의해야하구요!!

다 만들고 앉아봤는데요..

일단 바람이 나오기는 하는데 그렇게 막 시원하게 나오지는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뭔가 밑에 찬 기운이 조금씩 느껴지긴 해요

앞좌석 발쪽 송풍구를 다 막아버리면 시원하게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더운 여름에 잘 써먹을 수 있기를 기도해야죠 ㅋㅋㅋㅋ

근데 잘 작동하면 여름에는 에어컨나오고 겨울에는 히터 나오고 사계절 내내?? 우왕ㅋ굳ㅋ

출처

오늘의 땡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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