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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네가 아직도 불쌍하다는 언니에게
게시물ID : sisa_6611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치살치살치살
추천 : 11
조회수 : 844회
댓글수 : 40개
등록시간 : 2016/02/10 23: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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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야

언니가 틀렸다

바꾸네는 전혀 불쌍한 사람이 아니다

우리가 더 불쌍했다ㅡㅡ;;;

갸는 엄빠가 흉탄에 돌아가시고 고아됐을때가 28살쯤?

우리는 엄마 돌아가셨을때 15살17살이었다ㅡㅡ 

갸는 엄빠 돌아가시고 돈 겁나 마니 받았제?

우리는 하필 3개월전에 보험도 해지해서 돈한푼 못받았다ㅋ

갸는 엄청난돈으로 일한번안하고 살았고

우리는 영세민으로 살았다 자존심 상해가며 학비지원대상 손도 들어보고ㅋㅋ


갸가 결혼도 못하고 홀로사는게 불쌍타고?

결혼식비용이 너무 아까워서 식도 못올리고 살고있는 나는 뭔데ㅡㅡㅋ

자식없이 늙는것도 불쌍타고?

나는ㅋㅋ 자식키울 엄두가 안나서 자식포기하는 나는 안불쌍나ㅋㅋ

전화로 그얘기했더니

나보고 '니 전라도 빨갱이가?'

머라카노ㅋㅋ 니랑 내랑  부산 아이가ㅡㅡ

우리가 남이가 ㅡㅡ핏줄이다 문댕아

나이 37에 가스통할배나 하는소리ㅋㅋ 나 대가리 뽀개질뻔ㅋ

그말했다고 십장생 욕하며 전화끝는건 뭔데ㅡ.ㅡ


여기글들 보니까 콘크리트 무너뜨리는 글도 올라오던데

나는 뭐꼬ㅋㅋ

언니랑 연끊음ㅡㅡㅋ

뭐.. 더 당해봐야 정신차리것지만;;;

보육비타령할때 그렇게 말해줘도

시장탓만하더니ㅋㅋ

하.....ㅡㅡ;;;

갑갑시럽네요 증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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