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친구와 랭듀오 플레이를 하다가 의견차이가 생겨 글을씁니다.
제가 탑이었고 친구가 정글
저는 마오카이(텔,플)친구는 킨드레드
상대 탑은 블라디(점화,플) 정글은 마스터이 였습니다.
전 친구에게 대놓고 말했습니다.
블라디 점화니까 탑 1:1에선 절대 못이기고 대신 대놓고 봐주면서 반반만 만들어주면 나머지가 안터지는이상 절대 안진다고 말했습니다.
초반 블라디는 점화믿고 대놓고 라인푸쉬했고 전 계속 와달라했지만 동선상의 이유로 봐주지 못했고
전 블라디 다이브에 5에서 6렙 넘어가는 타이밍에서(전 5 블라디 6) 점화 막틱에 솔킬 당했습니다.
뭐 솔직히 제가 잘한건 아니고 못했다고는 생각하지만 정글이 봐주면서 반반만 먹으면 절대 안진다고 계속말했고
이후 블라디는 지속적인 다이브를 노렸고 이때 저희 미드 케일의 탑로밍+킨드 갱킹으로 블라디를 2번 따냈습니다.
이때까지 미드,바텀은 비슷한상황이었고 케일이 라인푸쉬를 좀더 잘해놨기때문에 두번의 탑로밍각이 나왔구요
그리고 그 이후 맘이 급해진 상대에서 미드+정글 4인다이브로 바텀 다이브를 노리다가
킨드지원+저의 텔로밍으로 바텀 4킬이 일방적으로 나오면서 게임이 터졌고 이겼습니다.
의견차이가 생긴건 전 분명 점화,점멸이면 반반만 만들어놓으면 로밍에서 무조건 이점이 있으니 그이후에는 질수가없다고 생각하는데
제친구는 운이 좋았던 거고 1킬 따인이상 탑 망한라인이니까 버릴생각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정글의 격언중에 망한라인은 가지말라는 말도 있지만 스펠이 저런상황이고 챔프의 성향으로 봤을때
1킬, 뭐 심하면 2킬까지 따이더라도 탑 대놓고 봐주는게 저상황에선 좀 당연한거 아닌가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