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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추천곡 39
게시물ID : music_66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8비트
추천 : 6
조회수 : 76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4/04 22:24:38

그리 바쁘지도 않았고 눈팅도 계속 했는데

글쓰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서 안 적고 있었어요

오늘도 제 맘대로 골라보겠습니다.




옐로우스트링보이즈 - 국민체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된 팀인데 정통 클래식 느낌은 아니구요

형식이 보다 오밀조밀해서 듣기 좋네요.

이런팀이 더 많아지고 계속 음반활동 했으면 좋겠어요




재즈합 - Donna Lee

재즈 베이시스트 이철환과 메타와의 프로젝트 앨범이에요.

재즈+메타 만 해도 설레이네요.

'음악이 내게 밥을 준다는 걸 알아? 앨범을 사고파는 것과는 전혀 달라'

무언가가 나에게 밥을 준다는 느낌 잊은지 오래 되었네요




정인 - 좀 걷자 (feat.개리)

좀 걷자 우리 마음도 복잡하니 마주 보고 있는 게 더 지치는 것 같아 왠지

어떻게 할까 우리 헤어질까 우리 다시 시작하는 게 좀 겁나는 것 같아 난 왠지

잘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끝이 보이는 것 같아도 쉽게 매듭질 수 없어서

미련 때문인 건지 도대체 답이 안 나와서 이렇게 고민 고민 고민 또 고민 고민 고민해


술 먹자 우리 머리도 복잡하니 얘기가 자꾸 겉도는 게 난 더 못 참겠어

조금 오른 술이 날 더 헷갈리게 해 (마주 앉아) 바라보다 바보처럼 또 웃게 돼

잘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끝이 보이는 것 같아도 쉽게 매듭질 수 없어서

미련 때문인 건지 도대체 답이 안 나와서 이렇게 고민 고민 고민 또 고민 고민 고민해

이별도 사랑하는 거 그것만큼 쉽지 않아 취한 채로 우린 계산하고 나왔지만

아직도 맘 못 정하고 우리 사랑은 맴돌고 있어


(feat. 개리)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것들도 너한텐 쨉도 안 됐지 

향기나는 꽃들도 부드러운 음악의 선율도 값비싼 선물도

다 좋았어 너라면 무조건 다 버렸어 너 빼고 모든 걸

근데 그 사랑이 요즘 주춤해 하루에도 몇 번 씩 “우리 이쯤 해” 꺼내다 마는데

니 모습이 예전처럼 내겐 섹시하진 않은데

자꾸 나쁜 생각만 하는 내 맘은 널 원하지 않는 것 같아 

예전과 달라 이젠 끝인 것 같아 너와 난 이젠 끝인 것 같아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잘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끝이 보이는 것 같아도 쉽게 매듭질 수 없어서

미련 때문인 건지 도대체 답이 안 나와서 이렇게 고민 고민 고민 또 고민 고민 고민해




Bruno Mars - When i was your man <가사>

발라드에 가사에 푹젖어서 들었네요.

메리유를 외치는 브루노 마스도 좋지만, 이런 브루노 마스도 좋네요




Drake - Over My Dead Body

예전에 제가 음게 정모 추진한다고 했었는데, 취소하려구요

오유 정모게시판도 사라진 마당에 추진하는 건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요.


음게에서는 제법 오래 놀아서, 만나보고 싶은 분도, 친하게 지내보고 싶은 분들도 많았어요.

그 분들의 대부분은 이제 이곳에 안 오시죠. 좀 아쉬워요.

앞으로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히 놀러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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