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리필 조개구이 집에서 술을 먹고 있는데 휴대폰이 뿅하고 사라진것임.
술자리 중간중간 카톡도 하고 사진도 찍고 했기에 정말 한순간 사라져서 멍~... 했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하고 올려다 보는 순간 CCTV가 똭!!
바로 경비 업체 소환해서 CCTV를 돌리는데(그 직전까지만 해도 바로 뒷테이블에 왔다가 바로 나간 팀이 슬쩍했나 하고 의심을 함)
그 커다란 옵뷰2(갈색 젤리 케이스)가 검은 돌바닥에 깔려 있는데 알바가 쓰레받이 가져오더니 쓸어 담아가는 동영상이 나옴
... 다소곳하게 쓰레받이에서 나왔지만 와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노린거죠.. 빗자루질을 안보고 무의식적으로 하진 않잖아요. 보면서 쓸지..
뭐.. 흘린건 저였고 찾았다고 그냥 나왔지만 생각이 나서 씁니다.
술집에서 휴대폰 없어지면 쓰레받이나 청소할때 쓰는 쓰레기통 한번 열어보세요.
어이구 모르고 들어갔네요 죄송~ 하고 못찾으면 아싸 내꺼 할생각일수 있으니까요(일.부.직.원)
나름 공포라면 ..
베터리 80%짜리 폰이 꺼.져.있.었.다 는거? ㄲㄲ
(태연하게 쓸어가서 끄고 알리바이를 위해 쓰레받이에 놔둔 직원의 심상이 공포가 아니고 뒤집어 쓸뻔한 제 할부원금이 공포 루나무;ㄹㄷ;ㅏㅣ;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