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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66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유지대Ω
추천 : 4/2
조회수 : 24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03/21 02:08:43
정말 힘드실 겁니다..
사업한다구 뛰어들었다가 실패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친구들과의 우정은 말아먹지 않아..무척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력감...
아무리 뛰고 지랄을 하고 해도..
안되더군요..
직원들은 정말 잘 챙겨주고 식구처럼 대해 줬지만..
그럼 머해요...
실패했는데..
장기적으로 판매할 곳이 있지만..
몇 년을 까먹어야 하는데..
전 그냥 망해서
그 분들 실업자 만들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손 벌려봤는데..조금 받고
그 덕에 형제 자매들에게도 좀 받고..
찔끔찔금..
보조금 세금이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습니다..
다 같이 모여 세어 봤는데..
몰빵할까...라는 말 까지 나오데요..
잘 나가는 사람들 잡아다가 풍선마냥 바람 불어넣은 제가 죄지요..
내가 0를 먹어도 돈이 흘러야 굴러가는데
누가 위에서 댐을 쌓았나...하는 무식한 생각만 들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힘들어서..
일단 다시 흩어졌다 모이자...하면서 쫑 했습니다..
보름 전에 직원들에게는 말 했구요..
봉급 챙겨주는 거 장난 아니긴 합디다...ㅋㅋ
장난스레 이야기하지만...
투자하시는 분께 부탁드릴때 칼로 심장을 도려내는 거 같아도
봉급 제 때 나갈때..의 뿌듯함이란..
결과론적으론 3명이서 4-5억 빚을 졌네요...
추궁당하지 않는 빚..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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