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재선거에 출마한 김무성 후보는 "중앙당의 지원을 받지 않고 영도 사람들로만 조용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중앙당에도 영도다리를 건너오지 말란 엄포를 놓기까지 했죠.
그렇다면 김무성 후보가 말하는 조용한 선거란 어떤 걸까요? 레알사전으로 알아봅니다.
김무성이 말하는 조용한 선거란?
표 안되는 정치인은 영도다리 건너오지말라 해놓고 연예인들은 잔뜩 끌어모아 실속차리는 선거.
김무성이 말하는 조용한 선거란?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한다는 비난을 들어도 방송토론에는 안나가는 선거. 소리는 안나니까 조용하다고 말하는 선거.
김무성이 말하는 조용한 선거란?
상대 플랜카드가 걸려있는 좋은 자리에 밤새 몰래 자기 플랜카드 달아버리는 선거. 그것도 위에다가.
김무성이 말하는 조용한 선거란?
공무원인 영도구청장이 조용히 자주 옆에 친근하게 붙어 서주는 선거.
김무성이 말하는 조용한 선거란?
그러다 가끔 '김무성 파이팅' 구호에 다같이 묻혀가는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