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유권자입니다.
대구. 경북.
머 지자체장이나 국회의원 잘 못 뽑아서. 망해야 하면 망해야겠지요. 여기 야권지지자들도 어쩔 수 없지요.
부정선거지만 박근혜 뽑아서 우리나라 망해야 하면 망해야겠지요. 대한민국의 야권지지자들도 어쩔 수 없지요.
어제부터 사실 적시라는 명목으로 지역감정 부추기는 분들 계시는데 계속 하십시오.
야권지지자지만, 피해자가 안된 주제에 정의와 연대를 추구해서 죄송합니다. 지역감정의 피해자가 되어보질 못해 죄송합니다.
대한민국 망하고나면 그때는 저도 피해자니까 같이 정의와 연대를 말하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지만 말입니다.
이렇게도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모두 피해잡니다.
지역갈등을 유발하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에겐 가해자입니다. 나는 4.3 피해자가 아니지만 그에 공감합니다. 나는 광주에 없었지만 그에 공감합니다. 나는 세월호 유가족이 아니지만 그에 공감합니다. 나는 공감합니다.
제발 다음 세대에겐 물려주지 맙시다. 지박령이 되지 맙시다.
지역감정은 나쁜 권력의 유용한 도구입니다. 나는 도구가 되지 않겠습니다.
나는 박정희 신도로 태어나서, 민주주의 신도로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