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문재인에게 9,900원 후리스 건넨 까닭은.."
한시간 정도 진행된 인터뷰인데, JTBC 인터뷰 때보다,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인터뷰한 듯 합니다.
생각외로 재미있네요. 조응천이란 사람..ㅎㅎ
경상도 대구 출신답게 사투리도 재미나고, 의외로 개그욕심도 있고..ㅋㅋㅋ
인터뷰 내용 중에..
문재인대표가 영입할 때 한말은 그냥 '도와주세요'
뭔가 조건이라도 걸고 도와달라고 하면, 거절을 할텐데...
그냥 오셔서, 도와달라고만 하는게, 인간적으로 거절할 수가 없었다.
그냥 도와달라고 한마디만 던져놓고, 눈만 꿈뻑꿈뻑하는데...거부할 수가 없었다.
아마 이런 눈빛...ㅎㅎ
부인도 처음에는 정치하면 이혼할 거라고 하다가
문대표 계속 찾아오니 문대표한테 내 남편 데리고 가라고..
대신 이상한데 쓰지말고 필요한 곳에 잘 써 달라고 부탁하면서,
방으로 들어가더니 남편이 입을려고 샀던 스웨터 하나 들고 오더니 문대표 주더라는...
왜 주냐니까 항복의 의미라고, 29,900원 짜리라고 말하면서.
어제 문대표가 조응천씨 한테 카톡으로 그 후리스 입고 있는 사진 보내왔다고 말하면서,
근데 그 후리스 9,900원 짜리 땡처리로 샀다고...
문대표는 아직 29,900원 인 줄 알텐데...라면서..
그리고 올라온 인증샷. ㅋㅋㅋㅋㅋㅋ
공안검사 출신 조응천님의 댓글 센스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