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과 변희재, 이번엔 박정희 두고 설전
팝아티스트 낸시랭씨의 행적이 다시 한 번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번엔 ‘박정희’ 전 대통령입니다. 지난 13일 낸시랭씨가 활동하는 팝아트협동조합과 대구예술발전소의 주최로 ‘박정희와 팝아트 투어’가 열렸는데요, 투어는 하루 동안 서울 마포구 상암동 박정희 대통령기념·도서관과 구미시의 박 전 대통령 생가, 대구예술발전소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고 합니다.
문제는 투어 후에 낸시랭씨가 14일 트위터에 올린 사진입니다. 낸시랭씨가 박정희 전 대통령 판넬에 뽀뽀하는 사진을 올린 겁니다. 낸시랭씨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 고양이 인형도 박 전 대통령 어깨에 올라와 있습니다. 또 투어에 참여했던 참가자 한 명이 육영수 여사 사진 앞에서 손가락 욕설을 하는 사진도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변희재씨가 트위터를 통해 낸시랭씨와 팝아트협동조합의 행동을 '추태'라고 비난했습니다.
언론들도 낸시랭씨의 사진과 변희재씨의 트윗을 인용해 기사를 쓰면서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변희재씨는 이어 죽은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지키지 못한다며 '오직 탐욕만을 위한 동물들의 접붙이기'라고 맹렬히 비판했네요
낸시랭씨도 트위터에 한 마디 보탰습니다. 문제가 된 ‘손가락 욕설’에 대한 해명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트위터 설전은 언제쯤 끝이 날 수 있을까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8757
낸시랭 요즘 너무 이뻐보이네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