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경남에서 육십년간 지내셨어요
저는 회사생활한다고 서울에 왔구요.
설이라 오랜만에 집에 내려와서 정치이야기는 꺼내지도 않고
(골수 새누리이신걸 아니까)
세월호 이야기를 꺼냈는데도 니 역할만 잘하면된다 니 일이나 잘해라 하시더라구요
그 말씀에 더 말하면 정말 많이 화가 날 것 같아서 그냥 방에 들어왔어요
그런데 밖에서 들리는 목소리가
요새는 서울도 전라도화 되가고 있는가보다
하는 소리 밖에 안들리네요
제가 부족하게 설명해드린 탓인가봅니다
더 공부해야겠어요..
책 좀 많이 읽고, 뉴스도 많이 보고 공부도 좀 많이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