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굉장히 유사한 경험이 있어서 제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베이징 유학시절 공부하면서 가끔 답답한날엔 동생들과 피시방에 가곤 했슴.

문제는 국경절 연휴때였슴

여느때처럼 피시방에서 롤 중국썹을 돌리며 정신이팔렷음.

근데 롤 하시는분 아실꺼임.. 중후반쯤 한타 준비할때 5:5 대치할때의
그 긴장감...

그 순간이였음. 종업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제 테이블을 닦아주는거임..
평소에 청소개념이 없는 중국인이?? 새로운 알바를 고용했나 하고
다시 롤에집중했음..

50분이넘는 게임이 끝나고 핸드폰을 찾으려는데.. 없는거임.
가방 주머니 여기저기 다뒤져도 없음.
그순간 건너편 아랍친구 세명도 핸드폰이 없어졌다는거임...

그래서 사장한테 따지니 CCTV를 보여주더라고여...

다행이 그 알바의 행동이 찍혓는데...알고보니 알바가아니였음...

사장은 저런사람 고용한적이없다.그사람은 상습 절도범이였음..

게다가 2인1조로 활동함...망보는사람이랑 훔치는사람 ;;
테이블을 닦는척하며 걸래로 핸드폰을 집어가드라구요ㅡ.ㅡ

저는 아이폰4, 아랍친구는 아이폰5(그당시 구입 2개월도 안됬다함).

다같이 경찰서가서 분실신고도해봣지만... 한번 잃어버리면 못찾는다며 경찰도 신경안쓰더라구요..

혹시나 지금 중국에 계신분이나 유학 계획이 있으신분..

휴대폰은 항상 주머니나 가방에 넣으셔야합이다. 특히 중국에선 아이폰 선호도가 굉장히 높기때문에

갤럭시보다 아이폰위주로 절도를 합니다..

꼭 중국이아니여도 해외에선 각별히 신경써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