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한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1일 ‘학교 판돈으로 누리과정 예산을 마련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만들어 돌려 눈길을 끈다. 이 문서는 5일전 “누리과정 지원금을 전액 지원했다”고 한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뒤집는 것으로 비칠 수 있어 ‘청와대 빅엿’ 자료란 소리도 나온다. <br /><br /> 누리예산 전액 편성한 대구교육청의 눈물겨운 ‘돌려막기’ 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청은 지난 1일 낸 ‘누리과정 예산 12개월분 전액 편성’ 보도자료에서 “국고예비비 124억 원과 폐교 매각대금 중 100억 원을 포함한 대구시 조기전출금 300억 원, 교육청 이월금 187억 원으로 누리과정 무상교육비 본예산 미반영 4개월분(9~12월) 611억 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학교를 팔아 마련한 돈까지 투입하는 등의 노력을 전개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보도자료는 지난 달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과 상충된다. 당시 박 대통령은 “누리과정 지원금을 포함한 교육교부금 41조원을 시도교육청에 전액 지원했다”면서 “시도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여력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br /><br />하지만 대구교육청은 대통령이 ‘다 보냈다’고 강조한 교부금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마련하지 못했다. 폐교매각대금과 이월금 등은 자체 예산이고, 대구시 조기전출금과 국고예비비 또한 교부금은 아니다. 게다가 학교 팔아 마련한 돈 100억 원을 누리과정으로 ‘돌려 막기’한 것이 과연 교육적으로 합당한가 하는 논란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br />(이하 펌 생략)<br /><br />출처 : http://m.news.eduhope.net/a.html?uid=18547<br /><br />오유 눈팅만 하다가 제대로 된 글을 처음이네요^^ <br />진실을 숨기고 거짓을 선동하는 <br />너무 화나는 박ㄹ혜 정부의 행태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