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론조사를 보니까 계양을은 야권연대를 안 해도 송영길이 이기는 것으로 나오네요.
사실 누구나 예상했던 것이긴 하죠. 계양을의 절대 강자 송영길.
이쯤에서 최원식은 왜 탈당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1. 어느 경우에든 당선된다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2. 당선이 안 될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안철수를 따라서 신당을 만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에.
만약 1번의 경우라면 최원식은 일반인보다 정무 감각이 없는 바보죠.
탈당을 하면 당연히 송영길이 소환될 거라는 건 누구나 알 수 있었고 그렇게 되면 최원식의 낙선은 예정되어 있는 거죠.
2번의 이유로 탈당을 한 거라면 차라리 인정하겠습니다.
낙선이 되도 좋으니까 신념에 따라 탈당한 거라면 말이죠.
과연 최원식은 어떤 이유로 탈당을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