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샷이 없네요....
만들기 시작했을 때에는 여기에 글을 쓸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죠
맛탕이 아닌 손에 묻지않는 고구마 빠스를 만드는 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고구마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썰어 물에 15분 정도 담구어 전분을 빼준다.
2. 튀겨야 하니 물기가 남지 않도록 키친타올로 톡톡 물기를 제거 해준다.
3. 기름을 팬에 자박하게 붓고 고구마가 노릇노릇하게 뒤집어가며 튀겨준다.
4. 팬에 식용유 2큰술, 설탕 2 큰술, 꿀이나 올리고당 2큰술 (고구마 2개 기준) 을 넣고 불을
약하게 켜서 설탕이 녹을때까지 기다린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절대! 설탕이 잘 녹으라고 뒤적거리면 안됨. 그러면 설탕이 엉겨붙어서 끈적해져버려 빠스가 안된다고 합니다~)
5. 설탕이 모두 녹아 뽀글뽀글 기포가 올라오면 튀겨둔 고구마를 팬위에 굴리면서 캐러멜화 된 시럽을 고구마 표면에 코팅하듯 입혀준다.
그러면 완성!!
반짝반짝 손에도 묻지않는 맛있는 석탄이 연성되었습니다 ^^^^^^^^
하...........................................나 요리 못하지는 않는데............................ㅠㅠㅠㅠ
저 불을 약하게 켜고 설탕을 녹여주는 타이밍에서 타이밍을 놓친듯 하네여..........꿀병을 넣어두고 후라이팬을 보았을때는 이미 모락모락
김이 아닌 연기가 나고있었으니까.....ㅠㅠ
괜히 굴렸어 새까만 시럽에 괜히......차라리 튀긴 고구마라도 먹을걸 내 고구마.....ㅠ_ㅠ
아까워서 하나 먹어봤는데 겁나 써요....................퉤엣
다음번에는 꼭 꼭 성공한 아름다운 황갈색빛의 빠스를 연성해보일것을 약속하며...........짜이쩬....ㅠ_ㅠ
아쉬우니 음식 만든거 찍어둔 사진 몇개 더 올립니다.
소고기 등심 찹스테이크
나름 가니쉬?도 곁들인 한우 안심스테이크 미디움레어 ㅋㅋㅋ
속살...속살을 보자...하악
카레라이스랑 케이준 치킨 샐러드
단촐한 집들이때 낙지소고기전골이랑 장떡이랑 오징어 초무침등
이것 역시 한우 안심스테이크 with 머쉬드 포테이토 고기 하악!!
씨푸드 올리브오일 스파게티
깻잎전이랑 참치야채전
얼마전에 급생각나서 해먹은 딸기잼+캐요네즈의 옛날스타일 토스트
한식이 별로 없네요...맨날 먹는 밥은 딱히 찍을일이 없어서....
다음번엔 꼭 빠스를 성공하겠어요
그럼 좋은밤되세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