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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소치 동계 병림픽.jpg
게시물ID : sports_659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탱구왔서현
추천 : 16
조회수 : 1177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14/02/15 17:50:21


1.

2014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러시아 소치의 따뜻한 기온과 단단하지 못한 설질 때문에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 연습이 취소됐다.

로사 쿠토르 알파인 센터의 코스 여러 곳이 움푹 패였다. 설상가상으로 이날 소치 기온이 따뜻한 봄날씨에 맞먹는 영상 17도까지 치솟으면서 스키장의 눈이 전혀 단단해지지 않았고 일부는 녹아내리기까지 했다.
















2.

남자 슈퍼복합 연습도 강제로 이틀 뒤로 연기.









3. 

기온과 습도에 따라 썰매 블레이드를 바꿔 쓰는 스켈레톤 선수들도 기상 상황을 주시하며 전략을 새로 짜야 했다.

















4.

지난 14일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우리나라 대표팀 박승희 선수는 경기장에서 두 번이나 넘어지면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박승희는 경기 직후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두 번이나 넘어진 적은 없다"며 "이곳은 얼음이 단단한 것 같지만 곳곳이 파여 있고 상태가 좋지 않다. 뒤에 있으면 추월하기가 어려운 환경"이라고 말한 바 있다.














5.

숀 화이트는 “하프파이프 코스가 바닥이 (웅덩이가 생겨) 언덕처럼 돼 있다”며 불만을 보였다.















6.

미국의 스키영웅 보드 밀러는 활강 코스를 본 뒤 “자칫 죽을 수도 있겠다”며 기후에 따른 소치의 안전 문제를 들먹이기도 했다.
















7.

쇼트트랙 여자 500M 경기 후, 몇 시간 뒤 바로 피겨 남자 싱글 쇼트 경기를 하겠다는 무리수를 둔 소치. 
쇼트트랙과 피겨의 빙질은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변경하려면 시간이 제법 걸린다.

많은 관계자들이 힘들지 않겠느냐고 하자, 소치 관계자는 훌륭한 기술로 커버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빙질은 피겨를 하기에는 좋지 않았다.

















8. 

피겨 페어 경기 도중, 북과 부부젤라가 등장한다. 북을 친 사람은 볼쇼이 쇼의 단장으로 밝혀졌다.

독일의 사졸네가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가 일어나자 러시아 관중들이 비웃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환호까지 한다. 심지어 다른 선수들이 경기할 때 카메라가 비추자 손을 흔들며 헛 짓을 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9.

여자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 경기 중. 연습 계속 취소됨. 특단의 조치로 인공 눈에 잘 녹지 않는 화학성분을 첨가 후 눈을 뿌렸고 선수 연습 없이 바로 경기함. 결과로 눈이 녹진 않았지만 오히려 화학 성분 덕분에 꽝꽝 얼음됨.

8명 중 1명 빼고 다 미끄러져 실격 중. 골인만 하면 메달을 딸 지경.

















10. 

러시아의 리프니츠카야 선수가 단체전에서 프리에서만 141점을 받는다. 총점 214점. 6개월 전 시니어 갓 데뷔했을 때보다 60점이 오르는 저력(?)을 발휘한다. 이 날, 푸틴이 이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에서 엉덩방아를 찧었을 때도 비웃음이 흘러 나온다. 

















11.

스키점프 월드컵에서 무려 19번이나 정상에 오른 다카나시는 12일 여자 노멀힐 결승에서 4위에 머무른 뒤 눈물을 흘리며 “경기 시간대인 밤에 맞춰 생체리듬을 조절했다. 새벽 늦은 시간에 취침한 뒤 낮에 일어나는 일을 반복했다”고 호소했다. 이번 대회에서 스키점프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9시 30분에 열렸다. 다른 국제대회보다 훨씬 늦은 시간이다. 


출처: 베스티즈 게천의 작은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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