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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 장기근속 자녀 채용 대물림 논란
게시물ID : humorbest_658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네임
추천 : 34
조회수 : 3238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12 22:48:4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12 21:04:00

에혀.. 귀족노조님들덕에 노조한테 진짜 실망했습니다 ㅡㅡ; mb때 매우 강력한 노조탄압을보며.. 진짜 안타까워했는데.. 왜 MB가 귀족노조 거리는지알겠네요.. 실력으로 살아남을 생각은안하고.. 평생 직장을 대물림하면서 남의 기회나 뺏고 거저먹을려고하니..

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6201744

기아차 노사 장기근속 자녀 채용 대물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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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정규직 채용 면접 때 5% 가산점 부여 합의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기아자동차 노사가 현재 진행 중인 광주공장 생산직 신규 직원 채용 때부터 장기근속자 자녀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적용하기로 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차지부 광주공장지회에 따르면 최근 노사협상에서 생산직 직원 신규 채용 때 정년퇴직자와 25년 이상 장기근속자의 직계 자녀 1명에 한해 채용 규정에 적합한 경우 우선 채용함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에 최종 합의한 사실을 지부로부터 통보받았다.

노사는 이번 합의에서 신규 직원 채용을 위한 1차 서류전형을 거쳐 면접 대상자를 선발할 때 선발 규모의 25% 이내에서 장기근속자 자녀를 선발하기로 했다.

면접 점수(70점)와 시험 점수(30점)를 합산해 총 100점 만점으로 치러지는 2차 전형 때도 정년퇴직자와 25년 이상 장기근속 재직자의 직계 자녀에게 5%(3.5점)의 면접 점수를 더 주기로 했다.

노사는 이와 함께 총점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되 동점자가 발생하면 장기근속자 자녀를 우선 채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노조는 장기근속자 직원 자녀 1명에게 1차 서류전형 때 10%의 가산점을 줬지만 2차 전형에서는 전혀 혜택이 없다며 기존의 가산점 부여 방식을 개정해달라고 요구해 회사와 최종 합의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공장을 비롯한 3개 공장에 채용된 생산직 260여명 가운데 장기근속자 자녀는 3∼4명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현재 진행 중인 광주공장 생산직 노동자 신규 채용부터 이번 합의 내용을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광주공장의 생산 규모를 올해부터 50만대에서 62만대로 늘리기로 노조와 합의하고 생산직 채용을 위한 원서를 지난 2월 15일 마감했으며, 3만여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정규직 채용을 원하는 취업 준비생들과 비정규직 사이에서 기득권을 가진 정규직 직원들이 공정한 취업 기회를 빼앗고 일자리를 대물림하려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의 한 비정규직 노동자는 "이 같은 내용의 노사 합의는 기아차 직원 자녀들에게 높은 임금을 보장받는 자리를 물려주는 '현대판 음서제'와 다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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