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시켜드릴 분은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입니다. 이번 4월 13일 총선에서 강서을에서 분구가 될 서울 강서병에서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과 맞붙어 싸울 멋진 여성 후보입니다.
저는 한정애 후보를 십수년전에 활동하던 서프라이즈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한정애 후보는 정치인이 아니었고 영국 노팅엄대학교에서 공부를 하던 30대 중후반의 학생이었는데 '영국에서'라는 닉넴으로 글을 썼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 때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과 그 이후 2004년 탄핵 때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았던 기억이 지금도 새록새록 합니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이에 저항하는 광화문 촛불 시위
그랬던 한정애 후보가 지난 19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의원이 되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약을 하였고 이번에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분구가 될 강서병 지역에서 총선 출마를 하신 것입니다.
어제 눈팅을 하는데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오유에 직접 와서 글을 쓰신 것을 보고 생각나서 오랜만에 응원도 해드릴 겸 제가 대표로 있는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유기견 입양센터에서 가까운 한정애 의원 사무실을 방문하였습니다. 마침 지역을 돌고 막 사무실에 계시더군요.
그래서 반갑게 악수를 한 후 처음 물어본 질문이 "요즘 여기 좀 어떠시냐?"고 했더니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에 맞서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하시기에 "혹시 한의원님도 오유 아세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한정애 의원이 "아.. 오유 잘 알죠. 오유랑 엠팍이랑 가끔 들어갑니다. 지금 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느라 너무 바빠서 매일 들어가지는 못해도 종종 베오베는 챙겨봐요"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아.. 그러세요? 그러시면 오유인들에게 인사 한 번 해주세요. 했더니 즉석에서 도화지에다 "오유인들 힘내세욧!" 이라고 글을 써서 인사를 전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한정애의원도 지난 대통령 선거 때 국정원 개입으로 오유가 힘들어했던 것을 기억하고 계시더라구요. 그 고비를 잘 넘기고 굳건하게 이겨낸 오유인들에게 힘내시라는 메세지를 보내신거에요.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과 맞짱뜨는 한정애 후보
한정애 의원은 여성 특유의 섬세하기도 하지만, 웬만한 남자는 저리가라 할 정도로 강단이 있고, 추진력이 좋은 멋진 여성 후보입니다. 게다가 산업공학 박사라는 전문가이기도 하구요.
이번 4.13 총선에서 한정애 후보가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을 누르고 꼭 당선되어 20대 국회에서 우리 시민들의 편에서 확실하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십시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