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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게 원래 이딴건가요..
게시물ID : gomin_658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hnZ
추천 : 1
조회수 : 29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4/13 01:26:34

사랑이라는게

 

원래 이딴건가요..

 

수십년 모솔을 이제 막 끝마치고

 

100일 조금 넘는 여자친구가 있는데..너무 힘드네요..

 

예전부터 연애의 기술 스킬 이런 거 있다고 해도 보지도 않았고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연애라는게 왜 굳이 그런게 필요할 까 싶어서요

 

물론 제가 원하는 사람을 얻기 위해서라면 필요하겠지만..

 

그 사람이 절 원하지 않는다면 그냥 전 운명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넘기는 스타일 이거든요..

 

근데.. 이번 여자친구는 참 너무 힘드네요..

 

좋아한다고 말도 잘 안해주고

 

애교도 많이 없고..

 

너무 힘든게.. 연애에 뭔가 다른게 필요할 거라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냥 서로 진심이면 된다고.. 그러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사람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서로간의 진심으로 연애를 하는 거 인줄 알았는데..

 

참.. 가슴아프고 씁쓸하네요..

 

제가 이 여자랑 헤어진다면.. 평생 연애 못 할 것 같아요.. 다른 사람도 이럴까봐..

 

대부분 여자가 그러는 것 같아요.. 맘에 들어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남자가 고쳐주고 노력하면 처음에는 좋아하는데

 

그 이후로 금방 싫증이 나나 봐요.. 이미 난 변해버렸는데..

 

외롭네요.. 연애를 해도 외로워요..

 

제가 잘못 생각 하는 걸까요 아니면.. 이 여자만 그런건가요..

 

연애라는게.. 서로간의 진심이면 다 되는게 아닌가요..?? 결혼도 아니고..

 

사랑하면 사랑한다 좋아하면 좋아한다 이게 그렇게 힘든가요..

 

제가 잘못된 것이 있으면 따끔하게 지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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