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게
원래 이딴건가요..
수십년 모솔을 이제 막 끝마치고
100일 조금 넘는 여자친구가 있는데..너무 힘드네요..
예전부터 연애의 기술 스킬 이런 거 있다고 해도 보지도 않았고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연애라는게 왜 굳이 그런게 필요할 까 싶어서요
물론 제가 원하는 사람을 얻기 위해서라면 필요하겠지만..
그 사람이 절 원하지 않는다면 그냥 전 운명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넘기는 스타일 이거든요..
근데.. 이번 여자친구는 참 너무 힘드네요..
좋아한다고 말도 잘 안해주고
애교도 많이 없고..
너무 힘든게.. 연애에 뭔가 다른게 필요할 거라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냥 서로 진심이면 된다고.. 그러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사람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서로간의 진심으로 연애를 하는 거 인줄 알았는데..
참.. 가슴아프고 씁쓸하네요..
제가 이 여자랑 헤어진다면.. 평생 연애 못 할 것 같아요.. 다른 사람도 이럴까봐..
대부분 여자가 그러는 것 같아요.. 맘에 들어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남자가 고쳐주고 노력하면 처음에는 좋아하는데
그 이후로 금방 싫증이 나나 봐요.. 이미 난 변해버렸는데..
외롭네요.. 연애를 해도 외로워요..
제가 잘못 생각 하는 걸까요 아니면.. 이 여자만 그런건가요..
연애라는게.. 서로간의 진심이면 다 되는게 아닌가요..?? 결혼도 아니고..
사랑하면 사랑한다 좋아하면 좋아한다 이게 그렇게 힘든가요..
제가 잘못된 것이 있으면 따끔하게 지적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