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구조적 문제네요

 

유머게시판같은 경우는 많은 사람들이 웃고 공감누르면 베스트가서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죠

 

이런 시스템이 시사게에도 똑같이 적용되는게 가장 치명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해서 논의하고 토론하기 위해서는 찬반 논쟁이 불가피 한데,

 

게시글에 반대가 어느정도 있으면 묻히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보니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게시판을 떠납니다.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만 남게 되고요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쓰게 되는 글들은 자위적 성격이 강해질수 밖에 없겠죠

 

결국 오유의 키워드는 하나로 통일되게 됩니다.

 

합리적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대표적인 온라인 커뮤니티지만(최소한 저는 그렇게 읽어왔습니다.)

 

그것이 운영 되는 시스템은 전체주의, 파시즘적 성격이 다분합니다.

 

 

우리 오유는 원래 그래, 너가 떠나

 

라고 함부로 말하지 말아주세요

 

의견이 고립됨으로써 그 집단에 나타나게 되는 병폐는 나치, 무솔리니, 일베 등에게서 교훈을 얻었지 않았습니까

 

 

시사갤러리만이라도

 

운영되는 시스템이 바뀌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