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내 대변인인 김용남의원과 이재명시장간의 라디오 토크가 You-Tube에 올라 세간의 이목이 집중 되는 것 같아 바쁜 와중은 아니고 남아도는 시간 중에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처음부터 들어보았다. 성남시 이재명시장의 3대 무상 복지사업인 청년 배당, 중학생 무상교복, 무상 산후조리에 대해 김용남 원내 대변인은 박근혜씨와 내 부랄친구 무성이의 뜻을 전달하며 표를 얻기위한 포퓰리즘 정책으로 폄하했고 이에 이재명시장이 그것에 대해 반박하는 형식의 토크였는데 내 부랄친구들이 즐비한 새누리당의 원내대변인이 어떠한 정책에 대한 결정권이나 영향력은 없겠지만 대변인이란 것이 똥을 대신 싸주는(大便人) 사람은 아닐 테고 말을 전달하는(代辯人) 사람이니 이 엉아의 말을 잘 듣고 내 부랄친구들하고 박씨 할매에게 잘 전하라고 몇 마디 해주고자 하니 용남이는 잘 읽어보고 제대로 전달하기 바라는 바이다.
어이 용남이,
밥은 묵고 댕긴가? 일단은 자네가 집권당으 원내대변인이 된거슬 축하허네. 수원에서 나고 자라 서울대학교 졸업허고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검사생활을 20여년이나 하는 등 40 여 년 생을 탄탄대로로만 다니던 자네가 비교적 이른 나이에 정계에 입문하여 야권의 중진인 손학규를 꺾고 국회의원이 되어 인간 욕망의 최고정점인 권력을 차지헐작시면 아무래도 새누리당이 적격일 거시네. 자네으 이야기야 국민에게 봉사허기 위해서 정계에 입문혔다고 하지만 검사하면서는 국민에게 봉사를 못허겄등가? 멀쩡허던 놈들도 들어갔다 하면 쓰레기가 되는 곳이 정치판인디 검사로서는 자네의 성이 차질 않았던 모냥이재?
허긴 일개 검사와 국회의원 간의 위상의 차이야 많이 나긴 허네. 그랑게 너도나도 죽자사자 국회으원 해 묵을라고 온갖 지랄들을 허질 않등가 안? 근디 말이여 나가 지금 껏 살아오면서 새누리당 계열의 당에서는 사람다운 놈을 단 하나도 못봤단 마시. 어떻게 된거시 거그만 들어가면 사람들이 하나같이 후안무치해지는 중 몰겄당게. 자네가 이재명시장하고 전화상으로 설전을 벌인 것을 나가 첨부터 들어봤능가 안. 근디 자네는 첨부터 끝까정 박근혜 김무성 이하 자네 상전들으 말도 안되는 논리를 비호하느라 애를 쓰등마 잉.
자네으 논리는 국민으 혈세인 세금을 효율적으로 써야허는디 이재명시장이 단지 자신으 인기관리를 허기 위해서 선심을 쓰고 있다고 혔드만. 자네 시방 박근혜정부가 이재명을 죽일라고 얼마나 탈탈 털고 있는 중은 앙가? 즈그들 같으면 살째기 건들기만 혀도 썩은 냄새가 진동을 혔을거신디 성남시는 아무리 털어도 먼지 하나 안나옹게 애는 탔을 거시네. 그려서 고작 한다는 말이 그렇게 계속 세금을 낭비 허다가는 언젠가는 파산허게 된다고 봉사 금강산 유람허는 소리를 혀쌌드마. 한나라당 소속으 전임 이대엽 시장이 빚으로 남겨 놓은 거 다 갚고 중앙정부에 손 안 벌리고 살림을 규모있게 혀서 남은 돈으로 즈그 새끼들 목구녁에 밥숟갈 집어 옇겠다는디 왜 그라고 못 잡아묵어서 지랄염병들을 헝가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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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좀 길어서 나머지는 원문 가셔서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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