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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자 신문에서는 조선일보의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의 더민주 입당 관련 보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조선일보 <박지만 “조응천 오죽하면…누나 겨냥하진 않을 것”>(4면)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지만 EG회장의
“평생 공직에 있던 사람이 술장사를 하면서 세월을 버티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발언을 소개했는데요. 같은 내용을
동아일보 <‘청문건 유출 논란’ 조응천 더민주행 일각 “박정부와 각 세우면 공천주나”>(4면)에서는 “식당이나 하면서 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표현한 것과 달리 꽤 악의적인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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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공식 출범과 관련해서는 6개 신문사가 모두 주목했습니다만, 그 중 가장 큰 관심을 보인건 동아일보였어요.
동아일보는 1면 머리기사로 <양당체제 극복 성공할까>와 사진기사 <안, 탈당 51일만에 ‘빅3당’ 꿈꾸며…>를 게재하더니. 3면에도 출범식 모습을 <20년만에 국회 3당체제 도전… 안철수 “이번이 마지막 기회”>, <“강철수” 연호… 정대철 축사땐 “아들 데려와라”>와 사진기사 <손 맞잡은 지도부>를 보도했고, 여기에 사설 1건과 칼럼 1건을 보도해 총 5건을 보도하여 타사보다 매우 주요하게 국민의당 출범을 부각하였네요.
동아일보는 국민의당 관련 보도를 쏟아내며 출범을 부각한 뒤 "더민주당의 운동권식 정치와 차별화" 하려면 현재 더민주가 막고 있는 쟁점 법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앙일보 역시 국민의당의 쟁점법안 통과 협조에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ccdm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