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잘 안입던 겨울옷 정리하다보니..뭐 별로 입을만 한게 없지만..
혹시나..필요하신 분이 있을듯해서요..
상태 좀 안좋은것들은 다 버렸구요..
나름 괜찮다고 생각한 것들을 추려봤습니다.
하나씩 올려볼게요
1. 니트? 입니다.
사이즈 105~110정도입니다. 105보단 큰거같고 110보단 작은거같네요 나름따듯하긴한데 저 입어보니 완전 나이들어보여서 안입고있습니다.
작년에 산건데 1번입었어요 ㅠㅠ 그닥 비싼것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2. 퀵실버 점퍼입니다. 105입니다.
아무래도 좋아했던 옷인거 같습니다. 지퍼가 없어서 머리로 입고 벗는 옷인데..
제가 작년에 출장가서 일하면서 이 옷을 벗는중, 거래처 여직원분들이 과자랑 음료 들고들어왔어요
그런데 하필 땀도좀 났고 해서 안에입었던 티까지 벗겨지면서 상의탈의가 되서요..ㅡㅡ
그 후로 안입습니다.
이건 그 속인데 보솜보솜 따뜻한데 부드럽지는 않아서 옷이 같이 벗겨졌습니다..
3. 티
사이즈가 110인것 같습니다. 오래전 천주교행사에서 받은거 같습니다.
한번도 입은 일이 없습니다. 면재질이 아니고 나일론인것 같아요. 운동복 느낌?
4. 청바지 36입니다.
아무래도 좀 입었던 바지라서 허벅지랑 무릎부위로 이어지는 하얗게 닳은 부분에 누런끼가 약간씩 있습니다.
상태는 좋은데..음.. 필요하신분은 없을지도..
5. 퀵실버 체크남방
L 사이즈입니다. 100~105사이쯤 될듯합니다. 5년넘은거 같은데 두번입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색깔이 후레시가 터져서 약간 밝게 나왔는데요. 약간 어두은 녹색과 카키색 사이입니다. 상태는 A 급입니다.
6. 자켓 사이즈는105정도되겠습니다.
예전에 직장다닐때 몇번 입고다녔는데, 이걸입은 제 사진을 보고나니 OTL
안입었습니다.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맞추고 다시 입어봐야지 했는데..
여전히 패션과는 거리가 먼 곰아저씨인가봅니다.
그리보고니 별명이 곰이였는데.. 35살부터인가..누가 곰아저씨라고 하더군요..
헐 나 겁나 동안인데 ㅡ_ㅡ
일단 컬러풀한 아디다스 신발을 샀습니다. 옷도 맞춰봐야겠습니다.
여름옷도 집어넣어야하는데 너덜너덜하네요. 일단 겨울옷다 끄내서 정리 후 여름옷 넣을때
2차 나눔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05입는분들 홧팅 다이어트합시다. 전 4kg 뺌 +_+
고양시 거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