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富)의 정의로운 분배를 주장하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월 1일 처음 실시된 아이오아주 예선에서
힐러리를 턱 밑까지 바짝 쫓아 접전 끝에 사실상 동률인 불과 4표차이로 석패했는데요.
버니 샌더스 50%
힐러리 클린턴 50%
마틴 오맬리 0% (치욕을 느낀 마틴 오맬리 후보는 결국 오늘 사퇴를 선언함)
저 지지율이 믿겨 지나요?
이런 만화같은 결과를 이뤄낸 미국 국민들도 정말 대단합니다. 무섭기까지 합니다.
이는 사실상 샌더스의 승리라고 미국 언론에서 전망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두 번째 실시되는 뉴햄프셔주 여론조사에서
샌더스는 힐러리 클린턴을 57%대 34%로 20%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여론조사에서의 20% 우위를 뉴햄프셔주 투표까지 유지해서 이긴다면
샌더스는 민주당 대선후보는 물론
11월 실시되는 제 45대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도 휩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하네요.
아무튼 오늘 클린턴후보 진영과 지지자들의 간을 오그라들게한 버니 샌더스의 어록을 소개합니다.
조직적 자금으로 만들어진 정부는
조직적 깡패집단이 만든 정부만큼 위험하다 - 버니 샌더스.
가장 용감한 발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