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말도 잘 못하고 글쓰는 재주도 없으니까 최대한 길게 안쓸께요
힘들때 고게에서 지내다가..
저랑 가치관이 맞지 않는 몇몇분들 덕분에 술게로 넘어왔어요..
술게도 고게처럼 하소연하면 잘받아주셨고,
어떤 사람이 보기엔 친목질처럼 보이겠지만 따듯한게 참좋았습니다
저는 술게하면서 좋은 인연 너무 많이 만났어요..
오유에서 만난 분들이랑 이렇게 친해질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회사일 힘들어서 울고 싶을때.. 술 한잔 같이 마셔줄 형님들도 알게 됬고..
이고민 저고민 자기일 덮어 놓고도 들어주시는 따듯한 누님들도 알게 됬고..
개드립같은거 쳐도 잘 받아주고 애교랑 재롱쩔고 술도 잘마시는 동생들도 알게 됬어요..
물론 친목이랑 벙개의 역기능 잘알고 있어요.
정모게사건 이후로 오유에서 정모나 벙개를 기피하고 있는것도 알았구요.
최근 술게 벙개 하신분들도 알겠지만 분명 안좋은 일도 있었구요.
언젠간 터질일이 이제야 터진겁니다. 너무 억울해 하지마시구요.
어투나 어감이 잘못 선택되서 그렇지 틀린말 하는분들 없어요.
마지막으로 오유를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심려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한말씀 올립니다.
저기요... 술게분들 상처도 많고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든분들 많거든요.
새롭게 술게 활동하시는 분들 그리고 남아서 술게 활동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
친목이나 벙개했던 오유인이라고 닥반 주거나 시비걸러 오지 마시구
좋은 말로 배려하고 존중해주시고 토닥토닥 좀 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릴께요..
술게분들 다들 건강챙기면서 술드시구요. 오유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알랍알랍♡
저는 술먹으면서 찐살 빼러 다게나 보면서 다시 눈팅유져로 돌아가려 합니다.
불타는 주말 보내시길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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