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에 잇는 어느 테마파크에서 일을하다가
퇴사하고 노량진에서 꾸물대고 있는 수능 .. 몇일 안남은
나이로는 오수생, 얼굴로는 현역 수험생인 남자입니다.
그 테마파크에서 저희 부서엔 아르바이트 생이 저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절 잘챙겨주신 부서의 주임님들 선배님들덕에
동기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일을 할수 있엇죠
어느날 사무실에서 오유를 하고 있는 이형을 보며.....
소리쳣죠 오유하면서 커플이라니 라고...
매일 퇴근하고 같이 술먹고 놀고
힘든 직장생활을 버티게 해주셧어요
드디어 형수님이 나의 러블리 형을 법적으로 빼앗아 가네요...
내일 결혼식장 가서 치마입고 "이 결혼은 무효야"
라고 외친다고 하니 쿨하게 그러라고 하는 이 형..
아직 커플이에요 혼내주세요
정말 저 형 사랑해서 아쉬워서 이러는거 아니니 오해마시길 바랍니다.
수능 몇일 안남기고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가는거 사랑해서 이러는거 아니라구요
옷이 이뻐서 패게에 올려요 ^^*
그 테마파크 가셔서 놀이기구 타다가 이상 생기면
이 잘생긴형이 달려가십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