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경에 겨울옷 정리 하면서 세탁소에 옷을 세벌 맡겼습니다.
다른 두개는 별 이상이 없는데
야상처럼 생긴 외투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내피가 사라진겁니다. 세탁소에 맡기기 전까지는 분명히 있었습니다.
구입후 한번도 내피를 분리한 적이 없었거든요.
참 곤란한것이 비닐에 싸여진 채로 옷을 찾아 와서는 옷장에 그대로 걸어두고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이제 날이 추워져서 입으려고 꺼내보고 내피가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겁니다.
6개월 정도 시간이 흘렸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피가 없으면 옷이 몸에 맞질 않아서 입을 수도 없고 추울날씨에도 역시 입을 수가 없습니다.
내피가 없으면 옷이 옷의 역활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그렇다고 버릴 수도 없습니다.
세탁소에서 분실한 사실은 분명히 맞는데 세탁소에서 순순히 인정할리는 없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금전적인 보상이 이루어지는 형태로 세탁소에서 책임있는 행동을 해줄리도 없습니다.
6개월이나 지난 지금에 와서 분실한 내피 내놓으라고 하는것도 경우에 맞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세탁소에서 모르는 일이라고 딱 잡아 떼면 방법 없는건가요?
책임 소재를 물었을때 고객인 저에게도 과실이 있을 수 있나요?
어떤 형태로든 금전적인 손해가 발생한것은 맞는데 이 부분을 지켜줄수 있는 법적 근거나 관련 기관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