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으로 나눔 글에 줄을 서보았어요.
너무 딱 내취향인 가방이었죠
순간 눈이멀어 정신 차려보니 댓글을 달고 말았어요.
부끄러워 댓글을 지울까말까 망설였지만
가방이와 나의 인연을 믿어보기로 했지요.
어머나 이런!!
당첨이 되었네요!!!ㅠ.ㅠ
눙물을 흘리며 기뻐했지요
드디어 오늘!!! 약속이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엉덩이가 무거워
밍기적 거리고 있는데 택배가!!!뙇!!!
비닐을 미친듯이 찢고 있는 내가 보였지만 무시했어요..
두둥!! 너무나 크고 아름다운 가방이가 왔네요..
멋들어진 인증 글을 올리고 싶지만...착샷도 올리고 싶지만..
비루한 몸뚱이와 비루한 폰카로 이런 사진 밖에 올리지 못하는
저를 용서해 주세요..ㅠ.ㅠ
너무 행복한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