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기타 (나무 정원)입니다.
오늘 우연히 TV(후지테레비, 언빌리버블 24일 저녁 8시 방송)를 보다가
이 기타모양의 정원이 만들어진 사연이 나오더군요.
사연은...
일이 바빠서 아내에게 신경을 쓰지 못한 남편.
기타를 연주하며 아이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곤 했던 아내.
그리고 그 음악을 들으며 좋아했던 4남매.
이렇게 한 가족이 있었습니다.
아내는 종종 아이들에게 기타연주를 하면서
자신의 꿈에 대해 해주었던 말이 있는데..
"만약 우리들의 농장이 기타 같은 모양이라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지 않아?"
라는 말이었습니다. 남편에게도 이런 꿈에 대해서 말해보았지만, 남편은 묵묵부답.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아내가 쓰러졌습니다. 원인은 뇌동맥파열증.
손쓸 틈 없이 25살이라는 나이에 사망.
그 후 2년 뒤,
아이가 기타를 만지며 아빠에게
"아빠! 엄마가 말했던 기타를 보고 싶어!"
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이 말을 들은 아빠.
큰 결심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아내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타 정원을 만들게 됩니다.
남은 가족 다섯 명이 이 꿈을 위해 무려 30년을 들여 전장 1킬로미터의 기타모양의 정원 완성~!
그리고 그 곳을 네티즌들이 구글 어스에서 발견하게 되어 이 정원이 만들어지게 된 사연이 인터넷으로 알려지게 되었다는 내용.
이런 사연이 있는 기타 정원.
저도 보고 싶어서 10분정도 시간을 들여 구글어스에서 발견한 뒤, 오유 여러분들과도 공유하고자 기억을 되살려 이렇게 올려봅니다.
구글맵에서 Guitar Shaped Field 라고 검색하면 나올 테니 직접 보고 싶은 분은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전 이제 잠을 자러~ 모두 좋은 꿈 꾸시길!!